| 한자 | 감자 보리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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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생활·민속/생활 |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 지역 | 길림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음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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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보리쌀|감자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40년대 |
1940년대 이주 한인들이 쌀 대신 주식으로 먹었던 음식.
1940년대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제는 한인 농민들에게서 쌀을 강제로 공출해 가는 대신에 좁쌀을 지급했다. 좁쌀이 모자랄 경우에는 두병[콩깨묵]을 보충해주었으며 밭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게는 조·콩·보리 등을 걷어 가고 수수쌀을 얼마씩 주었다.
이에 한인들은 식량이 부족하자 오방 떡·비술 나무죽·콩깍지 떡 등의 대식품(代食品)을 많이 만들어 먹었고, 주식 중 하나로 감자 보리밥을 먹었다.
1930~1940년대에 한인들은 보리밥과 돌피밥도 흔히 먹곤 했다. 당시에 밥맛을 돋우기 위해 보리밥에다 좁쌀·감자·열콩 등 양곡도 함께 넣어 먹었다. 보리쌀과 감자를 섞어 만든 것이 감자 보리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