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草家- |
|---|---|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가옥 |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0년대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2년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8년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
중국 동북3성으로 이주한 한인들이 볏짚이나 갈대로 이엉을 엮어 지붕으로 만든 집.
길림성에서는 초가집 하나를 헐면 기와집 한 채를 짓는 방침에 따라 1980년대부터 초가집을 헐고 벽돌집을 짓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불기 시작한 ‘한국 바람’을 타고 한국에 가서 돈을 벌어와 기와집으로 새집을 짓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초가집이 여전히 남아 있었고 벽돌담과 슬레이트 지붕을 한 새집들이 들어서고 있었다.
2002년부터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농촌 초가집 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초가집 개조에 나섰는데, 붕괴 직전의 위험한 초가집을 우선적으로 했다. 일명 ‘신 주거 공사’를 실시하여 5년 동안에 5만여 세대의 초가집을 개조하여 농민들의 주거 생활을 개선했다.
이후 2008년, 길림성 ‘농촌 초가집 개조 공정’이 시작된 이래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초가집을 떠나 기와집에 입주한 농호는 3만 1,600여 세대에 달했다. 그리고 2012년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농촌 초가집이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