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생활·민속/생활 |
|---|---|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생활 도구|침구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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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질 | 면직물[옥양목]|면직물[광목] |
| 용도 | 취침 및 정좌 |
중국 연변 지역 한인 사회의 침구류로 이불과 요를 통틀어 일컫는 말.
이불과 요는 우리나라 전통의 주택에서 볼 수 있는 온돌에 적합한 침구류이다. 솜을 소창에 싸고 이불 꾸밈은 화려한 옷감으로 하며 이불잇은 옥양목이나 광목 등의 면직물로 하였다. 사용하는 시기에 따라 솜 두께를 달리하여 솜 이불, 차렵 이불 등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현재 중국 내 한인[조선족] 주택의 온돌은 우리나라 전래의 평면 온돌이 아니라 절반은 바당[부엌]이고 절반은 온돌인 구조로 되어 있다. 온돌은 좁고 높아서 마치 침대를 고정형으로 하고 온돌을 설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혼인 때 솜이불 요를 혼수로 준비하기도 하지만, 현재에는 솜이불 요 역시 대량 생산된 기성품을 구입해 사용하기도 하고 합성 섬유로 만들어진 일명 밍크 이불, 털이불 등도 사용한다.
이불과 요는 직사각형으로, 이불이 요보다 크다. 이는 요는 온돌 방바닥에 깔아 평면이 되지만, 이불은 몸을 덮기 때문에 요보다는 크기를 크게 만든 것이다.
이불요는 세탁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해가 좋을 때를 이용하여 널어 말려 사용한다. 새벽에 이슬을 맞으면 솜이 이슬의 수분을 흡수했다가 다시 수분이 증발하면서 솜의 탄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이슬을 맞혀 말리기도 한다. 탄성이 줄어든 솜은 기계로 솜을 타서 다시 이불과 요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