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唐木 |
|---|---|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의복|면직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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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질 | 무명 섬유 |
| 용도 | 의복 및 침구류 제작 |
목화 솜에서 뽑아낸 실을 꼬아 만든 무명실로 짠 동북 3성 지역 한인의 옷감.
당목은 면직물인데, 전통의 광목에 비해 폭이 넓고 올이 가늘어 비교적 곱게 짜여진 직물이다. 서양에서 들어와 ‘서양목’이라고도 하고, 우리 나라에는 중국을 거쳐 들어와 ‘당목’이라고 한다. 당목 중에서 올이 더 고운 것을 ‘옥당목(玉唐木)’이라고 한다.
남녀 전통 의복인 치마저고리, 바지 저고리 등의 겉옷과 이불감 등과 같은 침구류에도 활용하였다. 짐을 싸거나 물건을 덮는 보자기 등도 만들었다. 박경리의 소설 『토지』 5권에는 당목으로 만든 솜저고리 입은 모습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다. “깨끗한 봉춘네 당목 솜저고리에 불빛이 환하다.” “불 앞에 와서 손 좀 녹이라던 봉춘네는 당목 솜저고리를 입은 깨끗한 중년의 여자였으며, 기화가 인색한(吝嗇漢) 전참봉의 소실로 있을 적에 기화랑 함께 살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