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춘 정신대

한자 琿春 挺身隊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혼춘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친일 단체
설립자 일본군 대위
설립 시기/일시 1941년 10월
해체 시기/일시 1945년 8월
최초 설립지 길림성 연변자치주 혼춘시
정의

1941년 일제가 전쟁 발발 시에 소련 경내에 파견하여 파괴 활동과 정탐 활동을 벌일 간첩, 특무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

개설

1941년 10월경에 혼춘 정신대가 조직되었다. 연길의 특무 기관에서 활동하던 일본군 대위가 혼춘으로 와서 한간(漢奸), 반역자, 불한당 등 58명을 모아 마적달의 유수하자와 이도구, 춘화의 난가당자(蘭家堂子)에 각각 혼춘 정신대를 세웠다.

본래 일소 전쟁이 발발하면 소련 경내에 파견되어 여러 파괴 활동과 정탐 활동을 진행할 간첩, 특무를 양성하는 특무 조직이었다. 그러나 구소련이 일본에 전쟁 포고를 하고, 일제가 이에 무조건 항복함에 따라 해체되었다.

변천

혼춘 지역에는 1933년 1월 1일 조직된 혼춘 상조회와 1934년에 개편된 혼춘 정의단이 있다. 혼춘 정의단의 단원들은 1937년경 해체된 후 1941년 혼춘 정신대가 조직되었을 때 일정한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훈정 정의단을 기반으로 일소 전쟁 당시 소련에서 활동하기 위해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특무 기관이다.

참고문헌
  • 주성화 저, 『중국 조선인 이주사』(한국 학술 정보(주), 2007)
  • 김주용, 「간도 지역 혼춘 정의단의 역할과 성격」(『동국 사학』제46집, 동국 사학회,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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