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琿春相助會 |
|---|---|
| 분야 | 역사/근현대 |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혼춘시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친일 단체 |
|---|---|
| 설립자 | 일본군 혼춘 헌병대 |
| 설립 시기/일시 | 1933년 1월 1일 |
| 해체 시기/일시 | 1934년 7월 |
| 개칭 시기/일시 | 1934년 7월 |
| 최초 설립지 | 길림성 연변자치주 혼춘시 |
1933년 일본군 혼춘 헌병대에서 귀순자들을 이용하여 항일 무장 투쟁을 좌절시키고자 만든 친일 단체.
만주국 설립 직후인 1932년 8월 혼춘 헌병대에서는 혼춘 귀순자 심사 위원회를 설치하여 ‘귀순자’들을 담당하였다. 혼춘 헌병대에서는 귀순자들을 이용하여 항일 무장 대오를 붕괴시키려는 대책을 강구하여, 1933년 1월 1일 혼춘현 상조회가 헌병대 청사에서 발족되었다.
혼춘 상조회는 투항한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선전 교육하며,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에게는 투항증[귀순증]을 수여하였다. 매달 한 차례 정기 회의를 소집하였으며, 매달 1일과 15일 회원들 간의 경험담을 서로 이야기하였다.
일정 기간 교육을 받으면, 토벌대의 일원이 되었고, 이중에서 정예 요원은 상회 투항 공작 대원으로 활동하였다. 이러한 혼춘 상조회는 1934년 7월 혼춘 정의단으로 변경된다.
귀순자를 이용하여 항일 무장 투쟁을 붕괴시킬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혼춘 상조회는 투항한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선전 교육하며,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에게는 투항증[귀순증]을 수여하였다. 상조회는 헌병대 주최로 매달 한 차례 정기 회의를 소집하였다.
회의 내용은 주로 사상 전환에 대한 강화 및 시사에 대한 선전이었다. 또한 매달 1일과 15일 회원들간의 경험담을 통해 귀순한 것을 격려하고 맹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와 같이 일정 기간 교육을 받고 다시 항일 투사들을 탄압하기 위한 토벌대의 일원으로 작전에 참여하였다.
상조회 투항 공작 대원들은 김인수, 박두남, 김정, 양복석, 김홍락, 안채욱, 채관규, 마창권 등이 있었으며, 항일 무장 세력과 교전하여 이들을 붙잡아 ‘귀순’하게 하였다. 이들 공작 대원들은 일반 회원이 아니라 정예 요원들로 구성되었다.
혼춘 상조회의 활동에 따라 혼춘 일대의 항일 무장 대오는 타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