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국

한자 撫墾局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청나라의 조선인 관리 기구
개관|개장 시기/일시 1893년
이전 시기/일시 1897년
이전 시기/일시 1904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883년 6월 6일
관련 사항 시기/일시 1885년 11월
최초 설립지 길림성 용정시 화룡욕[현 智新]
주소 변경 이력 길림성 용정시 광제욕[현 光昭村]
정의

청나라가 1893년 북간도 지역에 공식적으로 설치한 최초의 조선인 관리 기구.

건립 경위

1883년 6월 6일 조선 대표 어윤중(魚允中)과청나라 대표 팽광예(彭光譽)는 회령에서 ‘길림·조선 상민 수시 무역 장정(吉林朝鮮商民隋時貿易章程)’을 체결하였다. 이에 근거하여 청나라는 1885년 11월 화룡욕(和龍峪)[현 용정시 지신(龍井市智新)]에 통상총국을, 광제욕(光霽峪)[현 용정시 광소촌(光昭村)]에 분잡(分卡)을, 서보강(西步江)[현 훈춘시 두도구(琿春市頭道溝)]에 분국을 설치하고 조·청 간의 자유 무역을 개시하였다.

통상총국의 주요 업무는 통상과 세금 징수였으나, 당시 북간도에는 지방 관청이 없어서 실제로는 조선인 관리와 변계(邊界) 문제 등에 더 비중을 두고 활동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1885년 이 세 곳의 통상국 검사소를 월간국(越墾局)으로 고쳐 조선인의 개간과 이민 업무를 겸하도록 했다.

변천

1893년청나라는 광제욕 분잡과 서보강 분국을 철폐하고 화룡욕 통상총국[월간국]을 무간국(撫墾局)으로 개편하여, 조선과의 교섭 및 조선인 전담 관리를 담당하도록 했다.

당시 총국에는 독리(督理)를 비롯하여 사사(司事)·서식(書識)·통사(通事) 각 1명과 사역 2명만 남겨두었다. 1897년 관서를 광제욕으로 이전하였다. 1902년 연길청(延吉廳)화룡욕 분방 경력(和龍峪分防經歷)이 설치되자 1904년 다시 화룡욕으로 옮겨와서 조선인들의 개간 사무를 관리하였다.

참고문헌
  • 중앙 연구원 근대사 연구소, 『淸季 中日韓 關係 史料』 9(경인 문화사, 1982)
  • 독립 기념관 독립운동사 연구소, 『한국 독립운동사 사전』독립 기념관, 2004
  • 권석봉, 「淸末 吉林通商局의 成立에 대하여」(『중앙 사론』 8, 중앙 대학교 중앙 사학 연구소,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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