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만 유격대

한자 南滿 遊擊隊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길림성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성격 만주 지역 항일 유격대
설립자 반석 공농 반일 의용군을 개편
설립 시기/일시 1932년 12월
해체 시기/일시 1933년 9월 18일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33년 8월
최초 설립지 중국 길림성 반석현
정의

남만 지역에서 1932년 12월에 반석 공농 반일 의용군을 개편하여 조직한 항일 유격대.

변천

이홍광(李紅光)의 개잡이대[타구대(打狗隊), 적위대(赤衛隊)라고도 함]를 모체로 1932년 6월 창설된 반석 공농 반일 의용군(磐石工農反日義勇軍)[일명 반석 항일 유격대]이 그해 12월 중국 공산당 만주성 위원회 방침에 따라 ‘중국 공농 홍군(中國工農紅軍) 제32군 남만 유격대’로 개편 결성되었다. 1933년 9월 18일 ‘동북 인민 혁명군 제1군 독립사’로 편제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남만 유격대는 결성 직후부터 본격적인 항일 무장 투쟁을 전개하였다. 1933년 1월에는 이홍광을 중심으로 구국군, 대도회 등과 연합 작전을 전개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전투로는 그해 8월 이홍광의 지휘로 반석현 호란진(呼蘭鎭)을 공격한 것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이후 동북 인민 혁명군 제1군 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 전투로 평가된다.

현황

결성 당시 총 인원은 250명 정도였으며, 산하에 3개 대대와 1개 교도대[독립사]를 두었다. 이홍광은 교도대 정치 위원을 맡았으며, 제1대대장 박한종(朴翰鍾), 제2대대장 한호(韓浩) 등도 조선인이었다.

의의와 평가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한·중 연합 부대의 성격을 띤 동북 인민 혁명군 제1군 독립사, 동북 항일 연군 제1군 등으로 발전하여 1930년대 중국 동북 지역 항일 무장 투쟁에 크게 기여하였다.

참고문헌
  • 현룡순 외, 『조선족 백년 사화』2(거름, 1989)
  • 신주백, 『만주지역 한인의 민족 운동사(1920~1945) : 민족주의 운동 및 사회주의운동 계열의 대립과 연대를 중심으로』(아세아 문화사, 1999)
  • 장세윤, 『중국 동북 지역 민족 운동과 한국 현대사』(명지사, 2005)
  • 한석정·노기식, 『만주, 동아시아 융합의 공간』(소명 출판, 2008)
  • 김창국, 『남만 인민 항일투쟁사』(연변인민출판사, 1986)
  • 황용국 주편, 『조선족 혁명 투쟁사』(요령성 민족 출판사,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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