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寒葱岭 戰鬪 |
|---|---|
| 분야 | 역사/근현대 |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항일 전투 |
|---|---|
| 관련인물/단체 | 동북 항일 연군 제3 방면군|제2로군 제5군 2사 부대|일본군 마츠시마[松島]부대|마츠시마 |
| 발생|시작 시기/일시 | 1939년 9월 24일 |
| 발생|시작 장소 | 한총령 남쪽 기슭 돈화현 고해루점 |
1939년 9월 동북 항일 연군 제3방면군과 제2로군 제5군 2사 부대가 연합하여 따푸차이허진과 마호향 사이의 접경지인 한총령에서 일본군과 벌인 전투.
대사하 전투 후 동북 항일 연군 제3방면군은 1939년 9월 한총령으로 이동하였다. 이때 일본군 마츠시마[松島] 부대 300여 명이 따푸차이허 일대에서 토벌을 진행하기 위해 출동하고 있었다.
이러한 정보를 입수한 연합 부대는 1939년 9월 24일 한총령 남쪽 기슭 돈화현 고해루점(高海樓店)에 매복하여 적들을 기다렸다. 돈화에서 따푸차이허로 통하는 군용 도로는 한총령을 넘어 나있었고, 고해루점은 한총령을 따라 내려오는 요충지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매복 이튿날 점심때 적병을 가득 실은 12대의 자동차가 매복권 안에 들어오자 연합 부대는 일제히 사격을 가하며 돌진하였다. 몇 시간 동안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고 결국 연합 부대의 승리로 끝났다.
이 전투에서 적장 마츠시마 이하 100여 명을 사살하였고, 9대의 자동차를 소각하였다. 중기관총, 경기관총, 소총, 탄약 등의 군수 물자와 양식, 의복 등을 노획하였다. 아군 역시 10여 명이 희생되고 부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