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六棵松 戰鬪 |
|---|---|
| 분야 | 역사/근현대 |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항일전투 |
|---|---|
| 관련인물/단체 | 동북 항일 연군 제2 방면군|일제 삼림 경찰 |
| 발생|시작 시기/일시 | 1939년 12월 17일 |
| 종결 시기/일시 | 1939년 12월 17일 |
| 발생|시작 장소 | 돈화현 마호진 |
1939년 12월 동북 항일 연군 제2방면군이 돈화현 마호진(馬號鎭) 경내에서 일제의 삼림 경찰과 벌인 전투.
당시 돈화현 육과송 목재 채벌장에는 많은 조선인 노동자가 죄수 취급을 받으며 벌목 노동에 동원되고 있었다. 노동자들은 채벌 작업에 앞서 목재를 끌어내기 위한 도로 공사를 진행했고, 1939년 12월 17일은 이 운반 도로가 완성되는 날이었다. 동북 항일 연군 제2방면군 은 이때를 맞춰 산림 경찰을 기습하여 신음하던 노동자를 해방시켜서 유격대에 가입시키고자 하였다.
1939년 12월 17일 육과송 남쪽골에 도착한 유격대는 정찰과 매복을 마치고 밤 10시경 산림 경찰대의 병실 근처에 접근하여 기습 공격을 감행하였다. 산림 경찰대원 70여 명과 치열한 교전 끝에 이들을 제압했다.
150여 명의 노동자들이 식량과 군수 물자 등 노획 물자를 짊어지고 유격대를 따랐다.
육과송 전투는 일제의 대토벌과 봉쇄 정책에 맞서 진행한 전투로 저들의 사기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동북 항일 연군 제2방면군 은 이 전투를 통해 부대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고, 나아가 돈화 지역의 민중들에게 항일 투쟁심을 고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