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延邊 老敎授 協會 |
|---|---|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시대 | 현대/현대 |
대학의 퇴직 교수들이 전공 분야 관련 활동을 펼치는 민간 단체.
연변 노교수 협회는 주로 문학·예술·의학 등 분야의 퇴직 노교수들이 모여 일선에서의 경험을 살려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립되었다. “돌담을 쌓고 남은 돌로 돌각담이라도 쌓아야지”하는 취지에서 세워진 것이다.
연변 노교수 협회 각 연구소 회원들은 협회의 지지에 힘입어 개인의 여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다. 또한 일선에서 미처 하지 못하는 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도움을 주고 불모지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연변 노교수 협회 산하의 각 연구소는 회원 개인의 노력으로 한국 학술 정보·민속원 등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저서도 출판하고 있다. 연변 노교수 협회가 편찬한 저서로는 『시 창작과 감상』·『시 창작론』·『조선 시대 철학 사상』·『약리학 강의』·『한국 실학과 동아시아 실학 비교』·『중국 기름 개구리 양식 요강』·『중국의 국토 환경』 상·하[2005], 『한국어 어미의 뜻과 쓰임』·『민족 문학 연구』·『민족 문학의 지평』[2006], 『민족 문학의 녹색 지평』[2007], 『중국 조선족 전통 음악 대중 음악론』[2011] 등 다양하다.
이 외에도 연변 노교수 협회는 연변 청소년 진흥회, 연변 독서회 등 단체들과 함께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변 노교수 병원은 양방과 한방 시설을 다 갖춘 병원으로 개원 이래 지금까지 지역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연변 노교수 협회는 민족 문화와 예술을 발전, 전승시키는 면에서, 민족의 삶의 질 제고와 개선을 위한 면에서, 민족의 각 분야의 이론의 정립과 발전을 기하는 면에서 그 기여가 크다. 회원들은 일선에서의 경험과 지식으로 지역 사회 많은 이들에게 이익을 주며 본인들도 퇴직 후 제2 인생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