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東光 學校[琿春市] |
|---|---|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교육/교육 |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혼춘시 경신진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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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자 | 기독교 교회 |
| 개교 시기/일시 | 1904년 4월 16일 |
| 개칭 시기/일시 | 1938년 |
| 개칭 시기/일시 | 1944년 |
| 최초 설립지 | 혼춘현 흑정자 옥천동 |
| 주소 변경 이력 | 혼춘현 흑정자 이도포 |
1904년 4월 16일 북간도 혼춘현(琿春縣) 흑정자(黑頂子) 옥천동(玉泉洞)의 기독교 교회에서 설립하였던 조선인 학교.
동광 학교는 1904년 4월 16일 북간도 혼춘현 흑정자 옥천동(현재 경신향)에 설립되었다. 현지의 기독교 교회에서 설립한 것이다. 당시 사타자(구룡평)·소도포·육도포·연하동(권하)·지등평·작룡패(화룡봉)·조양구·서가산·대하전(대두천)·봉무동(이도포)·남하동 등지의 학생들이 통학하거나 기숙하였는데 한 때 학생이 150여 명에 달하였다. 이때 옥천동 기독교회에는 목사가 없고 장로 최씨(이름 미상)와 집사 김창학(金昌學)이 있었다.
1930년에 동광 학교는 동산 남쪽 기슭에 새 교사를 지었다. 1938년에 동광 학교의 교명이 옥천동 국민 우급 학교로 개칭되었고, 1944년에 이도포로 자리를 옮긴 후 흑정자 국민 우급 학교라 하였다.
동광 학교의 초기 교육 과목은 조선어·산수·체육·창가와 성경이었고 교재는 자체 편찬한 것을 사용하였다. 교사(校舍)는 교회당을 썼는데, 교회당을 예배에 사용하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나머지 6일간은 학교에서 교실로 사용하였다.
1910년 한일합병 후 독립운동가 이춘(李春)이 동광 학교에서 반일 민족 교육 활동을 펼치면서 반일 활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1920년 경신년 토벌 후 옥천동에 일본경찰서(당시 영사관이라 불렸음)가 설립되면서 동광 학교는 혼춘 보통 학교의 분교가 되었다. 동광 학교의 경영권도 교회에서 조선 인민회로 넘어갔고, 교수 내용도 보통 학교처럼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