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光成 書塾 |
|---|---|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교육/교육 |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사립 학교 |
|---|---|
| 설립자 | 이동춘 |
| 개교 시기/일시 | 1908년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12년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15년 |
| 최초 설립지 | 연길현 소영자촌 |
| 현 소재지 | 연길시 소영향 |
1908년 이동춘(李同春)에 의해 연길현(延吉縣) 소영자촌(小營子村)에 설립되었던 조선인 교육 기관.
광성 서숙은 1907년 3월에 양정학당(養正學堂)을 설립하였던 이동춘에 의해 1908년에 연길현 소영자촌에 설립되었다. 당시 이동춘은 김립(金立)·김하석(金夏錫)·윤해(尹海)·계봉우(桂奉瑀)·장기영(張基永) 등 독립 운동가들의 협력 하에 서숙 설립을 추진할 수 있었다.
소영자라는 마을은 1880년 전후 조선족이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1894년 이후에는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조선인 마을이었다. 이에 양정 학당 설립으로 유명했던 이동춘은 이곳에 서숙을 설립하였던 것이다.
그 후 광성 서숙은 1911년에 남학생 82명, 여학생 24명으로 발전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1911년 3월 러시아에 체류하고 있던 이종호와 김립이 간도의 독립군 양성을 위한 학교를 설립하면서 공식 학교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1912년에 이동휘가 소영자에 와서 광성 서숙에 중학부를 설치하였다. 이후 광성 서숙은 광성 중학이라 개칭되었다. 이동휘는 독립운동가이자 근대 교육의 초석을 놓은 인물 중의 하나로 인정받았다.
광성 서숙은 민족 독립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었다. 이에 사람들은 이 학교를 '독립군 학교'라 부르기도 했다. 교장은 이동휘가 맡았고 김하석·김립·윤해·계봉우·김상호·오영선 등 독립운동가들과 진보적 지식인들이 각기 학과목을 맡았다. 이동휘는 동북 지역에 교육열이 일 것을 예견하고 사립학교 교과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교재 편찬에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