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 의란현에 있었던 조선족 중학교.

의란현 조선족 중학교는 덕·지·체를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였다.

의란현 조선족 중학교의 전신은 1958년에 의란현 화평구 완전소학교에 설치한 조선족 농업중학교였다. 당시 학교장은 이명선이었고, 학교 규모는 학생 35명, 교원 2명이었다. 1959년에는 조선족이 집거한 영란현 의란농장과 통합되면서 의란농장자녀중학교에 귀속되었다.

그 후 1962년에 의란농장과 영란향이 행정적으로 분리되면서 영란향 화평촌에 교지를 정하였다. 따라서 전 현 3개 향진 9개 조선족촌의 학생을 상대로 독립된 조선족 초급중학교로 발전하였다. 1972년부터 고중부를 두고 4년제 완전중학교로 되었다. 1981년에 고중부를 폐지하고 다시 초급 중학교로 되었다. 1987년에는 학생 180명, 교사 30명에 달했다.

의란현 조선족 중학교는 1998년 당시 학교장은 박윤준였고 학생 102명, 교직원 29명이었다. 현재 학교는 폐교되었다.

의란현 조선족 중학교는 시와 현의 전면관리 선진학교로 몇 차례 선정되었고, 성과 시의 빙상 운동 선진학교로 선정되어 현 빙상 운동기지가 되었다. 의란현 조선족 중학교에는 성과 시급의 교수 명사와 우수 교원이 12명이 있었다. 개교 이후 1998년 당시까지 1,200여 명의 학생을 졸업시켰다.

•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중국조선족학교지』(연변교육출판사, 1998)
•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중국조선족학교현황지』(연변교육출판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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