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에 있었던 조선족 중학교.

도문시 석현 종이 공장 자녀 제2 중학교는 전인적인 소질교육을 학교 운영이념으로 삼았다. 학생들의 자율성, 독립성 및 자기 주도적 학습과 생활 자립 능력 등 소양 함양에 초점을 맞춰 원대한 이상과 건전한 인격을 갖춘 인재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하였다.

도문시 석현 종이 공장 자녀 제2 중학교는 1960년 설립되었다. 당시 학교는 조·한 민족 연합학교로 기공학교라 불렀다. 당시 교사 수는 23명, 학생 수는 340명이었다. 1973년 민족 연합 학교가 해산되고 조선족 완전 중학교가 되었다. 당시 학교장은 이종이었다. 1975년 당시 도문시 석현 종이공장 자녀 제2 중학교의 교직원 수는 69명, 학생 수는 1,252명이었다.

1998년 당시 도문시 석현 종이 공장 자녀 제2 중학교 학교장은 남성일이었다. 학생 수는 438명, 교직원 수는 50명이었다. 도문시 석현 종이공장 자녀 제2 중학교는 1999년 8월 30일 도문시 교육국과 석현 사회구역 교육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석현 초급중학교와 통합하여 도문시 석현 제2 중학교로 이름을 고쳤다. 현재는 폐교된 상태다.

도문시 석현 종이 공장 자녀 제2 중학교는 1980년대 중국 개혁개방이후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교수개혁을 적극 시도하였다. 이에 1992년 길림성 정부로부터 길림성 보통 초급 중학교 목표 달성 학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중국조선족학교지』, (연변교육출판사, 1998)
•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중국조선족학교현황지』, (연변교육출판사, 2005)
• 도문시 석현 제2중학교(http://baike.bai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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