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녀」

한자 미친女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단편 소설
작가 김영옥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90년 11월 24, 27, 28일
정의

1990년 11월 『연변 일보』에 연재된 한인[조선족] 소설가 김영옥의 단편 소설.

개설

1990년 『연변일보사』 주최의 해란강 문학상 수상작인 「미친녀」는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던 아버지가 감옥에 갇히기 전후의 인심의 변화를 통해 사회의 부조리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 작품이다.

구성

「미친녀」 는 아버지의 감옥행이라는 사건 전후의 인심의 변화를 대조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내용

석유 화학 공장의 총공정사인 아버지가 홍공-중국 대리상의 명함을 뿌리며 다닐 시절, ‘나’는 생일은 물론 6월 1일 어린이날에도 할아버지뻘 되는 사람들의 인사를 받는 아가씨였고, 10여리 되는 학교도 아버지의 승용차를 타고 다녔다. 그러나 아버지가 감옥에 들어가면서부터 ‘나’와 우리 집의 불행은 시작된다.

아버지가 있을 때는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던 곽운남이라는 대학생은 아버지가 감옥에 들어가자 발길을 끊고, 그렇게 아버지를 ‘받들어 모시던 분’들이 ‘나’의 단돈 100원의 청을 거절한다. 여기에 술에 중독된 어머니의 히스테리와 언니의 미치광증으로 ‘나’는 거의 정신 붕괴 상태에 이른다.

특징

「미친녀」 작품 전반에 풍기는 갑갑하고 우울한 분위기는 독자를 질식시킬 정도이다. 그러나 ‘나’의 심리 묘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주위 사물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정경은 이 작품의 크나큰 장점이기도 하다.

의의와 평가

「미친녀」는 소설 미학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아버지의 입옥이라는 사건을 기점으로 그 전후 사정을 대조적으로 제시하고 있음과 동시에 소설 속의 사건들이 점층적인 발전적 전개 과정을 보이고 있는 점이다. 이와 동시에 시장경제의 발전과 함께 변화되어가는 인심변화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과 비판은 체험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큰 리얼리티를 획득한다.

참고문헌
  • 오상순 주필, 『중국 조선족 문학사』(북경민족출판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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