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黃昏의 色갈 |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단편 소설 |
|---|---|
| 작가 | 리여천 |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54년 |
|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88년 10월 6일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4년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9년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2년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9년 |
1988년 10월 『연변 일보』에 발표된 한인[조선족] 소설가 리여천의 단편 소설.
「황혼의 색깔」은 늙은 어머니가 아들을 보살펴준 이틀 동안의 일상사를 통해 모성애의 숭고함과 위대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자식에 대한 부모의 지나친 사랑에 들어있는 폐단도 함께 지적한 작품이다.
「황혼의 색깔」에서 할머니는 자신의 아들을 위하여 일생을 희생하였고, 아들 리교장은 학생들을 위하여 평생을 교육 사업에 바쳤다. 할머니는 “넷째야! 자거라”, “일어나렴. 학교에 늦을라”하고 일일이 걱정하면서 아들을 어린애 대하듯 한다. 하지만 이러한 어머니의 지나친 관심은 리교장에게서도 고스란히 반복되고 있음이 드러난다.
리교장은 은퇴식에서 두 시간 동안이나 일장 연설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열 가지 문제를 내놓고 신신 당부하였다. 그러나 학생들의 반응은 열렬하지 못했고, 이에 리교장은 연설을 마치면서,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구체적으로 타일렀을 걸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황혼의 색깔」은 구성과 구상이 독특하다.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지나친 사랑을 학생들에 대한 교장의 지나친 관심과 겹쳐있으면서, 리교장과 그의 어머니를 두 세대, 두 성별 및 사회와 가정을 대표하는 인물로 설정하고 있다.
「황혼의 색깔」은 어머니와 아들이라는 두 주인공과 그들의 아들과 학생에 대한 지나친 사랑을 소설화함으로써 그것이 현재 보편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임을 환기시킴과 동시에 이에 대한 폐단을 지적하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