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한인[조선족]의 얼을 지키고 전통 체육을 보존,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흑룡강성 동녕현의 체육 행사.

동녕현 조선 민족 운동 대회는 동녕현 민족사무위원회와 현 산하에 있는 조선민족향진 그리고 동녕시 조선족 노인 협회 등 군중 단체 조직, 조선족 학교들이 주축이 되어서 민족의 얼을 지키고 전통 체육 종목을 이어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몇 해 한 번씩 펼치고 있다.

동녕현 조선 민족 운동 대회는 2011년 8월 12일부터 삼차구진에서 펼쳐졌다. 중국·러시아 변경 지역에 위치한 동녕현은 한인[조선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러시아로 가는 길목에 있어 교통 요충지이다.

한인[조선족]의 얼을 지키고 전통 체육 종목을 계승, 발양한다는 취지에서 동녕현 조선족 문화관을 비롯한 해당 조직과 유지 인사들이 합심하여 비정기적으로 동녕현 조선 민족 운동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녕현 조선 민족 운동 대회는 비록 상황이 열악하고 참가 인원이 많지 않지만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조선족]이 거의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인[조선족]들의 전통 체육 종목인 축구는 물론이고 농구, 배구 외에도 육상, 그네, 널뛰기, 씨름 노년 유희 등 민족 전통 종목에서 막강한 저력을 발휘하였다.

• 흑룡강 신문(www.hljxinwen.cn)
• 동녕현 사지 판공실(史志 办公室) 편저,『동녕현 현지』, (흑룡강인민출판사,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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