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한자 銀河水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흑룡강성 목단강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국영 공익성 문화 사업 잡지
관련인물 김두필, 허광일
창간인 허광일
발행인 흑룡강 조선족 민족 출판사
창간 시기/일시 1981년 4월
소장처 흑룡강성 하얼빈
제작|간행처 흑룡강성 하얼빈
정의

흑룡강성의 조선족 민족출판사가 한인[조선족] 청년 수양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루면서 간행한 종합지.

창간 경위

『은하수』는 중국에서 문화 대혁명이 끝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격변기에 중국 한인[조선족] 청년들의 정신적, 심미적 수요에 따라 창간되었다.

『은하수』는 새로운 역사적 조건 하에서 연변을 비롯하여 북경·하얼빈·장춘·심양·목단강 등지에서 한국어 잡지가 봇물처럼 생겨나는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창간되었다.

『은하수』는 한인[조선족]의 시대적 정신, 특히 청소년들의 정신 세계와 생활 모습을 반영하는 시대적 요구에 의하여 흑룡강성의 조선족 민족출판사가 은하수 편집부를 전문으로 설립하면서 출간되었다.

형태

『은하수』는 사상성, 민족성을 기본 전제로 하면서 주로 청년들의 상황에 맞게 전문적인 부분과 특집을 구성하였다. 권두언 격인 논설은 주로 청년들의 관심과 고민을 다루었다.

‘청년 수양’, ‘연애·혼인·가정’, ‘청년 도덕 교양’ 등의 코너를 마련하고, 소설·시·과학소설·문학 평론·노래·미술 작품·사진·민속 그리고 위생 상식·어머니 상식 등 일상생활 상식도 곁들여 청년들의 지식성, 취미성, 예술성, 오락성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새로운 의식과 관념, 사고방식을 새로운 표현수법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구성/내용

『은하수』는 민족성과 지방성에도 큰 관심을 돌렸다. 현대화와 민족화를 유기적으로 접목시키면서 시대적 정신을 구현하였다. 동시에 「토장국 냄새」, 「흙냄새」 등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런 기사로 독자층에게 전달하였다.

『은하수』는 청년지, 문예지로서의 특징을 다분히 가지고 있으면서 겨레의 얼·인격·심미·언어적 특징 등을 두드러지게 살리면서 바르게 묘사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한인[조선족] 청년들의 동반자·활동 무대·배움의 요람으로 자리 잡아 갔다.

변천과 현황

『은하수』는 새천년에 진입하면서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주제를 분명히 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여러 원인으로 폐간되었다.

의의와 평가

『은하수』는 새로운 시기 청년들이 방황하고 고민하는 문제를 원고 채택 기준으로 삼고 젊을 세대들에게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스승 역할, 인도 역할을 담당하였다. 중국 한인[조선족] 사회에서 인기 잡지로 자리 매김하면서 독자층을 많이 확보하여 건전한 사회를 건설하는 데 일조하였다.

참고문헌
  • 채영춘·이봉우, 『언론 춘추』(연변인민출판사, 2006)
  • 최상철, 『중국 조선족 언론사』(경남 대학교 출판부, 1996)
  • 『흑룡강 조선족 민족 출판사 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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