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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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 지역 | 길림성 길림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길림 지구 학생 단체가 꾸린 항일 간행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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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인물 | 김성주 |
| 창간인 | 김성주 |
| 발행인 | 김성주 |
| 창간 시기/일시 | 1920년대 초 |
| 소장처 | 길림성 길림시 |
| 제작|간행처 | 길림성 길림시 |
일제 강점기 길림성 길림지구 조선인 학생들이 발행한 항일 간행물.
『새달』은 1920년대 초 동북 지역에서 항일 구국 민족 독립운동이 활발하던 시기에 길림 지구 학생 단체가 꾸린 신문으로 김성주 학생이 주필을 담당하였다. 당시 항일 운동은 전 사회적으로 활발해졌는데, 검성 학교를 비롯한 조선인 학교에서도 강렬하게 펼쳐졌다. 이런 시대적 조류에 힘입어 김성주 학생이 동창생들을 조직하여 발간하였다. 한글 등사 간행물 『새달』을 인쇄하여 직접 배포하고 벽보로 붙이기도 하였다.
『새달』은 한글 등사판 간행물로서 선전물로 직접 배포하거나 벽보로 붙이기도 하였다. 주로 항일 기사, 동요, 동시와 같은 작품들을 실었다. 당시 이들은 10대 소년들로서 물론 성숙되지 않았지만, 형식은 괜찮게 갖추었다는 평을 받았다.
『새달』은 김성주 학생이 검성 학교를 다니면서 학생 단체를 조직하여 발간하였다. 당시 학교 교사들은 기본적으로 한반도에서 망명한 항일 투사들이기에 학생들은 줄곧 한국 역사와 민족주의 사상과 민족독 립 교육을 받았다. 이 학교에서 가장 중시한 과목이 바로 한국 역사와 한국어였다. 그리하여 김성주가 발간하던 간행물에서는 이런 사상과 정서와 주장들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새달』을 창간할 당시 김성주 등은 비록 10대 학생들이고, 발간물도 등사판 간행물이라 높은 수준은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들은 이 간행물 발간을 통해 독립 사상과 민족 의식을 깨우치고 창작에 몰두하였기에, 그들 대부분이 확고한 항일 투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