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警鍾報 |
|---|---|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 지역 | 요령성 무순시 신빈만족자치현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 성격 | 항일 구국 단체 통의부의 기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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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인물 | 김리대 |
| 창간인 | 김리대 |
| 발행인 | 김리대 |
| 창간 시기/일시 | 1921년 |
| 폐간|종간 시기/일시 | 1922년 |
| 소장처 | 요령성 무순시 신빈현 |
| 제작|간행처 | 요령성 무순시 신빈현 |
1921년 남만주 일대에서 활약한 통의부가 발행한 기관지.
『경종보』는 1921년 통의부 기관지로 흥경현(지금의 신빈현) 이도구에서 간행된 등사 신문이다. 주필은 김리대였다. 『경종보』는 민족 정신 고취와 독립 사상 고양에 힘썼다. 통의부는 남만 일대의 여러 독립운동 단체들을 통합하여 이루어진 단체이다.
『경종보』는 종합지 형식으로, 주로 정치·시사·지방 소식·학습 등 관련 글을 실었으나, 문학작품도 다수 게재하였다. 석판 인쇄로 발간하면서 4절지 4개면으로 구성하였다.
1920년대 들어서면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압록강을 건너 남만주 지역에 정착하였다. 당시 그들은 독립운동의 열망이 뜨거웟지만 어디로 어떤 길을 어떻게 가야할지 갈팡 질팡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통의부 지도부와 김리대 등이 조선인들의 의식을 깨우치고 바른 길로 인도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계몽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인식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인쇄 장비를 구입하여 등사 신문을 발행하였다.
통의부가 길림성 반석으로 옮겨 독립단 등 단체들과 합병된 후 『경종보』는 폐간되고, 정의부 기관지 인『대동 민보』로 이름을 바꾸어 발간되었다. 주필은 김리대가 맡았다.
『경종보』는 1920년대 중반 중국 동북 지역에서 항일 투쟁이 활발해지고 항일 구국 단체가 곳곳에서 만들어지는 특수한 상황아래에서, 조선인들의 독립 정신을 고양시키는 데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