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兩條 戰線 |
|---|---|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청현 |
| 시대 | 근대/일제강점기 |
| 성격 | 반일과 공산주의를 선전한 시사정치 간행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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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인물 | 동장영 |
| 창간인 | 동장영 |
| 발행인 | 동장영 |
| 창간 시기/일시 | 1933년 |
| 소장처 | 길림성 왕청현 |
| 제작|간행처 | 길림성 왕청현 |
1933년 중공 동만 특위의 지시로 길림성 왕청현 이수구에서 창간된 정치 시사 간행물.
『양조 전선』은 시사 정치 주간 잡지로, 내용은 정치 시사 강좌 형식이 많았고 항일 투사들에 대한 사적이나 항일 구국 투쟁이 활발한 용정, 화룡, 안도 등지에서 조선인들의 생활과 항일운동 진행상황을 소개하였다. 또한 항일 주제를 가지고 창작한 문학 작품, 만화 등도 수시로 게재하였다.
『양조 전선』은 1933년 1월 창간되면서부터 같은달 26일 만주 각급 당 조직과 공산 당원들에게 보내는 중공 중앙의 ‘1.26지시편지’ 에 근거하여, 항일운동 가운데서 좌·우경 기회주의를 반대하고 모든 항일할 수 있는 개인, 단체와 무장 집단을 연합하여 항일 민족 통일 전선을 결성해야 한다는 것을 주로 홍보하였다.
『양조 전선』의 1933년 5월과 6월의 지면에는 “당 안의 파생수령을 숙청하는 것이 당을 공고케 하는 첫 조건이다”(제11기)라고 역설하였다. ‘반동 군중’이니 ‘양면파 군중’이니 ‘중국인의 낙후’라느니 하면서 극좌적 노선을 고취하고, 투쟁을 주도하여 동만주 항일 투쟁에서 혼란을 조성하고 중대한 손실을 야기 시켰다.
『양조 전선』은 1930년대 초 치열했던 항일 투쟁의 나날에 중공 내에서 좌·우경을 비판하고 당의 정확한 노선과 정책을 선전하였다. 동시에 항일 투사들과 항일 근거지의 주민들의 각오를 높이고 항일 투쟁의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우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