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생활·민속/민속 |
|---|---|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동북3성 지역 한인 사회에서 물고기를 잡는 데 쓰는 어구.
양쪽 끝에 가늘고 긴 막대로 손잡이를 만든 장방형의 그물로 주로 얕은 개울에서 물고기를 몰아 잡을 때 사용한다. 두 사람이 각기 한 쪽씩 쥐고 물을 거슬러 올라가며 고기를 가두어 잡거나 한 사람이 물이 흐르는 아래쪽에 이것을 벌리고 서 있고 다른 한 사람이 상류에서 고기를 몰아 내려오기도 한다.
반두에는 1인용 작은 반두와 2인용 큰 반두가 있다. 2인용 큰 반두는 어른들이 강에서 고기잡이를 할 때 많이 사용하고, 1인용 반두는 아이들이 논두렁 같은 곳에서 많이 사용한다.
두만강 일대 지역에서는 늪의 가장자리에서 고기를 잡을 때 사용한다. 한 사람이 고기가 숨어 있을 만한 물가의 풀숲에 벌려 대고 발로 풀숲을 밟아서 달아나려는 고기를 들어 올려 잡는다. 주로 붕어 등을 잡는다.
두 개의 긴 작대기 사이에 너비 1.5m, 길이 5m쯤 되는 그 물을 위는 좁고 아래는 조금 넓게 잡아맨다. 아랫도리에 작은 납덩어리를 달아서 물에 넣으면 가라앉는다.
반두는 누구나 사용할 줄 알고 손쉽게 작은 고기를 잡을 수 있어 성인은 물론 아이들도 즐겨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