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반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물품·도구/물품·도구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그릇
재질 나무
용도 채그릇
도구 제작|사용 시기/일시 매년 7월
도구 제작|사용 시기/일시 김장철
생산|제작처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한인 거주 지역
정의

중국 동북3성에 이주한 한인(韓人)이 사용한 싸리로 만든 한국 전통의 채그릇.

개설

‘채반’은 싸리채로 결었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농가에서는 7월에 싸리를 베어다가 껍질을 훑어 채반을 만드는데, 싸리의 껍질은 7월이 넘으면 물이 말라 잘 훑어지지 않는다. 채반은 주로 기름에 부친 전이나 나물 등을 말릴 때 사용한다. 농가의 필수 도구로 일반적으로 한 농가 당 여러 개의 채반을 가지고 있다. 한편, 싸리로는 발, 광주리 등도 만들었다.

연원 및 변천

채반은 공기가 잘 통하고 물기를 빼기 좋아 쉽게 상할 수 있는 음식을 담거나 말릴 때 사용된다. 전이나 빈대떡을 비롯해 호박·가지·고구마 등의 고지, 산나물이나 해산물·어류 등도 말리는데 이용하였다. 김장철에는 미나리 등 부재료를 씻어 담는 용기로도 사용한다. 이처럼 채반은 농가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한인의 전통 채반은 후에 한족들이 만든 채반을 구입해 사용하는 한인들이 많아지고 또 합성수지가 등장하면서 자취를 감추었다.

형태

채반은 껍질을 벗긴 싸리의 가는 오리로 춤이 없이 결어 만든 둥글넓적한 그릇이다. 채반은 싸리의 껍질 크기에 따라 큰 채반과 작은 채반을 만든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채반은 싸리로 만든 반(盤)이라는 의미로 제사 때 제물을 담는 그릇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참고문헌
  • 『한국 민족 문화 대백과』(한국학 중앙 연구원, 1991)
  • 조경만,「제11장 도구와 물질 문화」(『중국 요령성 한인 동포의 생활 문화』, 국립민속 박물관,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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