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식물 |
|---|---|
| 재질 | 열매 |
| 용도 | 식용|약용 |
동북 3성과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식생하는 잣나무의 열매.
잣은 실백(實柏), 실백자, 해송자라 불린다. 명나라 때 이시진은 잣의 약용 가치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하였다. 『본초강목』에는 “해송자(잣)는 신라 잣으로 불리는데 그 맛이 달고 독이 없어 골절 풍, 어지럼증, 피부를 희게 하며 물기를 분산시켜 오장을 윤활하게 하며 바람과 냉기를 쫓고 약한 기를 도우며 오장을 살찌게 하고 바람기를 몰아내어 위장을 습윤하게 하니 구복하면 몸이 가볍고 오랫동안 불로한다.”고 적혀 있다.
잣은 옛날부터 먹는 음식으로 분류되었다. 칼슘, 철분, 인, 칼륨 등 광물질이 대량 함유 되어 있어 노쇠 방지 건강 식품으로 평가받았다. 사계절이 분명한 연변 지역의 잣은 중국은 물론 일본과 한국에서도 인기를 받는다. 대표적 잣 음식에는 송자육, 송인옥수 등이 있다.
잣 껍질은 솔방울처럼 단단하며 알맹이는 기름기가 많다. 고소하고 영양소가 많아 날로 먹거나 과자나 술을 만들어 먹으며 중약재로도 쓰인다. 잘 익은 잣 100그램에는 단백질 16.7그램, 탄수 화합물 9.8그램, 지방 63.5그램이 함유되어 있다.
중국에는 현재 브라질 잣과 동북 잣 두 가지가 있다. 브라질 잣은 수입하여 가공한 잣이고, 동북 잣은 동북의 백두산과 소흥안령 등 산구의 잣나무에 달리는 잣이다. 대부분 지역들에서는 기계를 이용하여 잣을 가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