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동북 3성과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식생하는 용담과에 속하는 여러 해 살이 풀.

용담초의 높이는 20~60㎝ 정도이며, 잎은 피침형이다. 8~10월에 자주색 꽃이 피고 삭과를 맺는다. 뿌리는 말려서 건위제로 쓰인다. 한반도, 중국 동북부, 일본, 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해발 400~1700m 되는 곳의 산비탈, 초지, 길옆, 모래톱, 관목림, 수림 주변, 습지 등에서 생장한다.

용담초는 중국, 러시아, 한반도와 일본에 분포하고 있다. 중국에는 내몽골, 흑룡강, 길림, 요령 등지에서 많이 생산된다. 귀주, 섬서, 호북, 호남, 안휘, 강소, 절강, 복건, 광동, 광서 등지에서도 난다. 재배 역사가 유구하고 용담초가 없었던 해남도 등지에서도 인공 재배로 용담초를 재배하고 있다.

용담초는 종자 파종과 꺾꽂이 번식법으로 재배하면 4년 만에 채집할 수 있다. 뿌리 번식으로 재배하면 3년이면 채집할 수 있다. 동북 지구에서는 가을철에, 남방 지구에서는 봄과 가을에 채집한다. 지상의 줄기는 제거하고 수염 뿌리까지 깨끗이 씻은 후 햇볕에 말리는데 절반쯤 말려서 다시 단으로 묶어 말린다.

• 중약재천지망(http://www.zyct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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