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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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 | 특산물/특산물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동물|특산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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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질 | 담비 가죽 |
| 용도 | 의류 제조 |
| 생산지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길림성 백두산 등지에서 서식하는 야생 동물 담비의 가죽.
담비 가죽은 중국 동북의 “세 가지 보물” 중 하나이며 “모피의 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야생 담비는 그 마리 수가 매우 적은 대신 담비 가죽에 대한 수요자가 많다. 현재 중국에서는 담비의 인공 사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인공 사육에 성공한 사례도 적지 않다.
2005년 10월, 길림시창읍구 정부는 미국기사[KC]와 손잡고 창읍구 좌가진 영풍촌에 담비 사육 기지를 건립했다. 15㏊ 면적에 건립된 인공 담비 사육 기지는 최종 50만 마리의 담비를 사육하고자 한다.
담비는 백두산 외 흑룡강성의 소흥안령에서 서식하며 신강의 알카타그 산맥에도 부분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중 밍크 담비는 수림중의 냇물가에서 크고 작은 하류 부근에서 서식, 낮에는 주로 숨어있고 밤에 출몰하며 홀로 쏘다니기를 좋아한다.
담비 가죽은 보드랍고 가볍고도 질기며 두텁고도 털이 광택이 난다. 담비 가죽은 생산량이 극히 적고 가격이 비싸기에 외국에서는 “보드라운 금”이란 말로 칭하기도 한다. 그리고 “바람이 불 때 담비 가죽옷을 입으면 더욱 따뜻하고, 눈이 내릴 때 담비 가죽옷을 입으면 눈이 스르르 녹으며 비 내릴 때 담비 가죽옷을 입으면 비에 젖지 않는다”는 세 가지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공으로 담비를 사육하자면 전문적인 사료 배합이 필요하다. 예컨대 옥수수 가루, 작은 물고기, 새우 등이 주요 사료 원천으로 되며 거기에 골분 및 다종 비타민을 적당한 비례로 섞는다.
현재 중국은 담비 가죽에 대한 수요가 급급히 늘어나면서 그 수요를 주로 수입에 의거해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에서 담비 가죽 수출량이 가장 많은 덴마크의 경우, 수출량의 40% 정도가 중국으로 수출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국내에서 담비 가죽 생산량이 높은 곳은 산동이다. 2014년 산동성의 담비 가죽 생산량은 그 전해보다 35% 가량 증가되었으며 앞으로 더 증가될 전망이다.
현재 중국의 인공 담비 사육업은 조정 단계에 들어섰다. 최근 하북성 문등시에서는 2,600만 위안을 투자하여 인공 담비 사육장을 건립하기로 결정, 미국으로부터 우량종 담비 새끼를 수입해 키우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