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高麗 人蔘 |
|---|---|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식물|특산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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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질 | 약종 식물의 뿌리 |
| 용도 | 식용|약용|보신용 |
| 생산지 | 중국 길림성 |
동북 3성 백두산 지대와 한반도에서 생산되는 인삼.
일명 ‘한반도 홍삼’으로 불리는 고려 인삼은 두릅 나무형 재배 식물로서 식물의 뿌리를 가공 증제(加工蒸制)하여 제품화한 것이다. 고려 인삼은 수삼(水参), 백삼과 홍삼 등 3가지로 분류된다. 고려 인삼은 원기를 보충하고 체액 분비를 촉진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등 작용을 하며 허약자, 심장 쇠약, 심원성 쇼크 등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복용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장백산구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려 인삼은 한국의 고려 인삼과 약간 다르다. 장백산구의 고려 인삼은 중국 한인[조선족]의 재배 및 제약 시스템은 본 지구의 토질 및 제약 공예에 따른 것이다.
현재 중국 동북 지방에서는 고려 인삼을 제약 및 보건품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미용, 음료와 양조업 및 음식업에도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삼계탕과 인삼죽은 연변한인[조선족]들이 즐겨 찾는 음식의 한가지로 되고 있다.
고려 인삼은 다년생 초본 식물로서 그 재배와 생장의 조건은 아주 독특하며 토양과 기후에 매우 민감하다. 고려 인삼은 기후가 너무 차가워도 안되고 너무 더워도 안되며 오직 햇빛이 잘 드는 양지에서 자란다. 일반적으로 경사가 크지 않은 산비탈이나 산기슭이 인삼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조습한 것을 피하고 삼포는 평지보다 높게 해야 하며 위에는 반드시 매 행마다 햇빛을 가리기 위한 천정이 있어야 한다.
인삼의 파종기는 매년 3월 말부터 4월까지이며 6년간의 재배 연한이 돼야 수확할 수 있다.
중국길림성은 “세계 인삼의 고향”으로 불리고 있다. 개혁개방이래 특히 최근 몇년간 연변과 길림성을 포함한 동북의 인삼 산업은 큰 발전을 가져왔으며, 인삼을 주제로 하는 각종 인삼 제품 박람회, 세미나, 무역 협정 등이 펼쳐지고 있다. 2008년 9월 중국 길림 국제 인삼 대회가 장춘에서 있었고, 2011년 3월에는 길림성과 한국 담배 인삼 공사가 장춘에서 전략 합작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한국의 고려 인삼 재배 기술을 이용하여 산지에 재배하던 관습을 타파하고 평지에도 인삼을 재배하는데 성공했다. 인삼 가공 기술도 한국의 “정관장”과 쌍벽을 이룰만한 능력과 규모를 갖추고 있다.
현재 중국백두산 지역은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 인삼의 주요 생산 지역으로 중국 인삼 총 생산량의 85%를 차지, 세계의 70%를 점하고 있다. 일본, 한국, 동남아 등 여러 나라와 지역에 널리 판매되고 있어, 아시아에서 가장 큰 인삼 무역 전문 시장으로 발돋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