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 계서시에서 냉면을 판매하는 음식점.

1953년 초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온 최씨 성을 가진 여성이 냉면과 배추 김치와 같은 밑반찬을 주요 메뉴로 계서시 계관구 홍군로에서 첫 민영 조선족 냉면관을 열었다.

조선족 냉면관은 1956년에 공사 합영을 통해 계서시 음식업계에서 첫 국영 기업이 되었다. 1983년 냉면관 직원이었던 한족 여성 왕옥진이 냉면관을 도급받아 경영하기 시작하였다. 2005년 기업 체제가 국영에서 사영으로 전환하여 가족 경영을 하고 있다.

조선족 냉면관은 직영 음식점인 영창점과 원림점을 개장했다. 영업 면적은 2,400㎡에 달하고 80여 명의 직원이 있다.

계서시 계관구조선족냉면관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계서 관광 특색 음식점”, “계서시 냉면 시범점”(2011년), “시급 합동 엄수 신용기업”(2011~2012년) 등으로 지정받았다.

냉면 가격은 6위안이며 밑반찬은 2~4위안이다. 메밀 냉면, 옥수 냉면, 비빔 냉면 등 다섯 종의 냉면을 판매하고 있다. 맛은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판매되는 냉면보다 달며 한족들의 입맛에 맞추었다. 하루에 2,000여 명의 손님이 찾아오고 있으며 대부분 한족이다.

계서시 계관구조선족 냉면관은 계서시에서 역사가 제일 길고 규모가 가장 큰 냉면 전문점이다.

• 계서 옥진 조선 대냉면(http://www.yzjxdl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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