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물이 진해야 글씨도 진하다」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수필
작가 한원국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36년 4월 10일(음력)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88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1년
정의

1981년에 발표한 한인[조선족] 극작가 한원국의 수필.

개설

작가 한원국이 생각하는 창작과 생활과의 관계를 피력한 작품으로서 그의 창작 철학을 살펴볼 수 있는 수필이다. 이 글로 한원국은 1981년 길림성 생활심입 모범 극작가로 당선되었다.

구성

「먹물이 진해야 글씨도 진하다」는 한석봉의 이야기로 글의 서두를 장식하면서 수필의 핵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내고 있다.

내용

‘나’가 서당에 다닐 때 어머니는 한석봉의 이야기를 하면서 '먹물이 진해야 글씨도 진하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이 글은 어머니의 이 말을 빌려 작가들의 글쓰기 태도를 지적하고 있다. 작가는 '먹물이 진해야 글씨도 진하다'는 것은 필묵이 걸어야 무게 있는 좋은 문장이 나온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정의하면서 창작과 생활과의 관계를 언급하고 있다.

자신이 「꽃 속에서 웃는 이」, 「망각을 위한 악수」 등의 작품을 쓰는 과정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소개하면서 창작은 생활 속에서 나온다는 철학을 주장한다.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 이것은 취재 과정을 말하는 것인데 작가들의 취재란 신문 기자들과의 그것과는 달라서 대상에 대한 이해와 심적인 접근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즉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는 벗이 되었을 때에만 진정한 취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징

「먹물이 진해야 글씨도 진하다」는 창작의 기원 혹은 창작의 소재는 생활 속에 있음을 경험적인 사실을 들어 설득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생활이라는 것은 체험을 내포하고 있는 말임과 동시에 사회주의 사실 주의를 말한다.

의의와 평가

「먹물이 진해야 글씨도 진하다」는 본인의 창작 과정에서의 취재 이야기를 곁들여 경험에 기초한 실사 구시(實事求是)의 창작 태도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말하자면 사회주의 사실 주의 창작 방법의 원류는 생활 속에 있다는 것, 즉 체험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한원국과 같은 세대들이 중국의 동란기를 거쳐 오면서 사상 깊숙이 박혀 있는 창작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 한원국, 『꽃은 웃고 나는 울고』(한국학술정보,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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