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長白縣 長白 朝鮮族 民俗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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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 지리/인문 지리|생활·민속/생활|생활·민속/민속 |
| 유형 | 지명/시설 |
| 지역 | 길림성 백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행정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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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소재지 | 길림성 백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 |
길림성(吉林省) 백산시(白山市) 장백조선족자치현(長白朝鮮族自治縣)에 있는 조선족 민속촌.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중국 내 유일한 조선족 자치현으로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양강도 혜산시 및 5개 군과 마주하고 있다. 현 전체 8만 여명 인구의 16% 이상인 1만 여명이 조선족이다. 장백현 장백 조선족 민속촌은 압록강의 발원지에 위치하는데, 중국 국가 3A급 관광 풍경구, 전국 농업 관광 시범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 조선족 민속촌이 자리한 곳은 40여 년 전만 해도 인적이 드믄 허허벌판이었다. 민속촌이 자리한 초요촌은 원래 마록구촌 1대에 속해 있다가 1975년 전후로 작은 마을이 생겼다. 1983년 중국 국가 정책으로 기와집을 몇 채 짓게 되었다. 2005년 1500만 위안을 들여 장백 조선족 민속촌을 건설하면서 오늘날의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사람이 없던 마을에서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민속촌이 되었다.
장백현 장백 조선족 민속촌이 있는 초요촌에는 86가구, 261명 주민이 살고 있는데, 전체 인구의 79%인 192명이 조선족이다. 마을은 민속 관광을 주축으로 특색경관과 민속음식, 민박, 특색 이벤트 등의 관광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장백현 장백 조선족 민속촌은 민속전시 구역, 오락체육구역, 인문경관 구역, 동물관람 구역, 야생화훼 구역, 음식쇼핑 구역, 주민 서비스 구역 등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레저와 관람, 오락, 음식, 쇼핑을 일체화한 종합 관광지이다. 공식적인 명칭은 과원조선족민속촌(果園朝鮮族民俗村)이다.
특색 경관은 패루, 까치 다리, 물레방아, 문화벽, 삿갓정, 소-동우 등이 조성되어 있다. 마을 입구에는 “장백 조선족 초요촌”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이덕수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의 친필이다. 패루는 길이 4.9m, 너비 1.5m, 높이 5.3m이다. 지붕은 고전식 푸른 기와를 올렸고 건물은 현무암 조각으로 되어있다. 또한 조선족 관례 때 쓰는 모자를 원형으로 한 사모정도 특색 있는 경관 중의 하나이다. 삿갓정은 마을 뒤편에 있는 ‘삿갓봉’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설과 조선 역사에 김삿갓이라는 유명한 낭만 풍자 시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설이 있다.
장백현 장백 조선족 민속촌 건설로 초요촌의 관광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