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봉산

한자 甑峰山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길림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높이 해발 1676.6m
전구간 길림성
정의

길림성(吉林省)에 있는 증봉령 산맥의 주봉.

명칭 유래

증봉산은 산의 중간 부분이 ‘凹’ 모양으로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서 침두봉(枕斗峰)·베개봉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자연 환경

증봉산은 증봉령에서 가장 높은 주봉이다. 증봉산은 해발 1676.6m이며 동북지역에서 네 번째, 연변(延邊) 지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증봉령은 남강산맥(南岡山脈)의 중북단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고동하(古洞河), 좌측으로 묘령(廟嶺), 남쪽은 광평(廣坪)과 맞닿는다.

증봉령의 노리극산(老里克山)에서 해란하(海蘭河)·고동하(古洞河)·이도강(二道江)·홍기하(紅旗河) 등이 발원한다. 고동하목단령의 교차점과 홍기하와 남강산(南岡山) 교차점에 가로놓여 있으며 이도강(二道江) 상류와 해란강(海蘭江) 상류의 분수령이다. 중봉산에는 꽃사슴·사슴·산개구리·도라지·산삼·오미자·고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현황

증봉산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1920년에 청산리 전투가 전개된 화룡시 청산리(靑山里)를 거쳐야 한다. 증봉리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가면 비좁은 협곡지대가 나오는데, 이곳이 청산리 대첩의 전장 중 한 곳이다. 화룡시 정부의 임업국이 운영하는 청산 임장(靑山林場)의 서쪽 언덕에 청산리 대첩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증봉산을 비롯한 증봉령의 산세는 매우 수려하여 2002년에 중국 국가 임업국은 노리극산 동북쪽의 2만㏊를 선봉 국가 삼림 공원(仙峰國家森林公園)으로 지정하였다.

참고문헌
  • 이옥희, 『북·중 접경 지역: 전환기 북·중 접경 지역의 도시 네트워크』(푸른길, 2011)
  • 바이두(百度百科)(http://www.bai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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