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長白 朝鮮族 發展史 |
|---|---|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지리/인문 지리|역사/근현대 |
| 유형 | 문헌/단행본 |
| 지역 | 길림성 백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민족지 |
|---|---|
| 저자 | 박병순 |
| 편자 | 『장백 조선족 발전사』편찬위원회 |
| 간행자 | 연변인민출판사 |
| 표제 | 『장백 조선족 발전사』 |
| 편찬 시기/일시 | 2005년~2007년 |
| 간행 시기/일시 | 2008년 3월 |
길림성 백산시장백조선족자치현의 변천사를 기록한 지방 민족지.
『장백 조선족 발전사』는 장백 조선족 자치현 설립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책이다. 『장백 조선족 발전사』편찬 위원회에서 자료를 수집, 편집했다. 『장백 조선족 발전사』는 장백 지역 한인들의 개척 역사, 항일 운동, 일제의 탄압 아래서의 힘겨운 삶, 전쟁 시대, 해방, 그리고 개혁개방 및 새로운 정책의 변천 등을 중심으로 역사의 흐름을 따라 서술됐다.
『장백 조선족 발전사』가 간행되기 전 2002년에 『장백 조선족 역사자료(한글판)』가 출판되었다. 당시 이종회 현장은 다시 집필 팀을 구성하여 『장백 조선족 역사자료(한국어판)』를 보완할 수 있는 책 출판을 지시했다. 『장백 조선족 역사자료(한국어판)』를 출판하면서 장백 한인[조선족]의 역사에 대한 한글판 소개 자료가 많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집필팀은 2005년 12월 퇴직 간부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현지 기관이나 단체에 보관 중인 자료를 수집하고 타지역에 거주하는 장백 출신 인사와 노인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2008년 9월 장백부 설립 100주년, 조선족자치현 설립 50주년을 맞아 서 『장백 조선족 발전사』가 민족지로 간행되었다.
『장백 조선족 발전사』는 1권 1책으로 크기는 170㎜×235㎜이다.
『장백 조선족 발전사』는 크게 개관, 본문, 부록으로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은 총 11장이다. 제1장은 ‘개척의 발자취’라는 표제로 한인이 장백 지역으로 이주한 역사와 정착해서 이 지역을 개척한 어려운 시대상을 기록했다. 제2장부터 제4장까지는 항일 전쟁 시기의 장백 역사를 언급했다. 여기서 반일 운동, 독립 광복단 장백지부의 설립 및 의미, 그리고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과 항일의 과정에 대해 기술했다.
제5장과 제6장은 해방 초기의 기쁨과 어려운 생활 환경, 그리고 문화 대혁명 시기의 장백 지역의 역사를 기록했다. 제7장은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 이후의 장백 지역의 공동 농업생산의 발전, 교통, 지역 기초 시설의 구축, 환경 보호 사업의 추진 및 관광업의 발전 등에 대해 언급했다.
제8장에서는 중국 민족 정책의 변화가 장백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술했다. 주로 민족 자치와 민족 사무 기구의 변화와 발전을 기록했는데, 이 중에서 각 계층의 대표 인물과 민족기구들에 대해서 기술했다.
제9장은 1949년 중국이 건국된 이후부터 장백 지역의 교육, 문화, 체육 운동, 신문방송, 의료 보건 등의 발전 역사 및 현황 등을 소개했다. 제10장은 장백 지역의 유명 인사들을 소개했다. 전쟁 시대의 영웅, 경제의 발전 과정의 저명인사, 그리고 정부의 간부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포함됐다.
마지막 제11장에서는 거시적으로 장백 지역의 풍속 습관의 유래, 발전, 그리고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의식주와 혼례 및 장례 풍속, 세시 풍속을 중심으로 기술했다. 부록으로는 장백조선족자치현의 역사 연혁과 역사유적, 민간 전설, 장백 한인[조선족]의 성씨와 본, 그리고 조선 민족의 친척과 촌수법 등을 수록했다.
『장백 조선족 발전사』는 한인이 장백 지역으로 이주한 시기부터 기술했고, 긴 역사 속에서 장백 한인이 걸어온 발자취를 독자에게 보다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장백 조선족 발전사』는 장백 자치현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선어로 간행된 것으로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 발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의의와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