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龍井縣誌 |
|---|---|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지리/인문 지리 |
| 유형 | 문헌/단행본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지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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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공저 |
| 편자 | 용정현 지방지편찬위원회 |
| 간행자 | 동북조선민족교육출판사 |
| 표제 | 『용정현지』 |
| 저술 시기/일시 | 1981년~1987년 |
| 편찬 시기/일시 | 1987년~1989년 |
| 간행 시기/일시 | 1989년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현의 지리, 풍속, 특산, 인물, 주요 사건 등을 기록한 지방지.
『용정현지』는 1912년부터 1989년까지 용정현의 주요 사건, 지리 및 자연 현황을 비롯하여 풍속, 특산과 주요 인물을 기록했다. 책 전체는 총 80여 만자로 구성되었다.
내용 구성을 보면, 용정현의 연혁, 자연 환경, 인구·민족, 농업, 축목업, 특산품, 전력, 공업, 교통, 상업, 금융, 경제, 과학 기술, 교육, 정책, 정치, 군사, 복지, 외사, 문화, 위생, 체육 그리고 인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총 28편의 주요 구성과 총 319소절을 포함한 96장의 자세한 내용이 있다.
용정현의 첫 지방지로 1914년에 편찬되었다. 당시 용정현의 연혁, 지리, 교육과 재정 등의 자료가 기록됐지만 소략하다. 특히 경제, 과학 기술 및 인물에 대한 기록은 없다. 이에 1984년 8월 『용정현지』를 편찬하기로 했고, 그해 10월 편찬팀을 구성했다. 1985년부터 자료 수집을 시작하여. 1986년에 마지막 교정을 통해 최종 원고를 완성한 후에 1989년에 9월에 간행했다.
『용정현지』는 1권 1책이다. 이 책은 용정현의 모든 자연 환경, 지역 상황, 주요 사건과 인물, 그리고 문화 풍속 등을 기록했다.
『용정현지』는 인쇄본으로 크기는 150㎜×205㎜이며, 713페이지 분량의 1책이다.
『용정현지』는 총 28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 ‘대사기(大事記)’에서는 1644년부터 1985년까지의 주요 사건들을 연대순서로 기록했다. 제2편 ‘건립 및 연혁’에서는 용정현의 면적, 건립, 지역의 행정적 변천 과정, 그리고 용정현이 관할 구역에 대해 소개했다.
제3편 ‘자연환경’에서는 용정현의 지질, 산맥과 강, 그리고 토지, 기후, 식생, 동물 및 자원에 대해서 기록했다. 제4편은 용정현의 인구 변천 및 이 지역에서 살고 있는 민족의 개황 등을 소개했다.
제5편은 ‘농업’ 분야로 용정현 지역의 개척사, 토지제도, 농작물, 농업 생산 기술 및 사용 기구에 대해 기록했다. 제6편 ‘축목’에서는 가축의 사육, 용정현 가축의 종류 및 목장 등을 소개했다.
제7편과 제8편은 ‘수리(水利)’와 ‘임업(林業)’의 내용을 수록했다. 수리 분야는 주로 용정현의 촉수 공정, 촉수지 관리 및 수리 관리 등에 관한 내용이며, 임업은 이 지역의 임업 개황, 호보 정책 및 현황 등을 담았다. 제9편은 용정현의 과원(果園), 담배, 그리고 사과와 배 등의 특산품을 소개하는 ‘특산품’ 편이다.
제10편 ‘전력’에서는 발전 방식, 전선배치 및 시내와 마을 전력공급의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제11편 ‘공업’은 주로 인쇄, 화학공업, 방직, 모피, 기계, 식품 그리고 탄광 등 용정현의 주요 공업을 소개했다. 제12편 ‘교통과 체신’ 부분에서는 고속도로, 일반도로, 다리, 운송업, 철도, 터널, 체신 등 정부 사업에 대해 수록했다.
제13편 ‘상업’은 기업체의 종류와 현황, 상점 및 시장 상황, 무역 및 수출입의 상황 등을 담았다. 제14편 ‘양식’ 부분에서는 양식, 식용유 그리고 사료의 가공 및 양식의 보존 및 운송 등의 상황을 기록했다. 제15편 ‘재정과 금융’에서는 용정현 재정 기구와 체제, 재정 상황, 세무 및 금융업 등을 소개했다. 제16편은 시장 관리, 기업 등록, 브랜드 등록 및 상품의 가격과 물가 관리에 대해서 기록한 ‘공상과 물가’편이다.
제17편의 ‘도시와 향진의 건설’ 분야에서는 도시의 향진 등 행정구역의 건설에 관한 계획, 건축물의 설계 계획 및 도로와 수도 등의 설계에 관한 내용을 포함했다. 또한 부동산 관리와 환경 및 오염 관리 등의 내용도 소개했다.
제18편의 ‘당파와 단체’ 편에서는 현지의 공산당 조직 및 정책, 그리고 일반 민간단체에 대해 소개했다. 제19편의 ‘정권’ 분야에서는 용정현 정부, 용정현 인민 대표의 선거정책 및 절차, 정협(政協)의 주요 행사 등을 기록했다. 제20편과 제21편은 ‘정법(政法)’과 ‘군사’ 편으로 용정현의 공안, 검찰 등 기구 및 병역, 주군과 역사상의 주요 전쟁에 대해서 소개했다.
제22편의 ‘민정(民政)과 민원’ 분야에서는 사회 복지, 주민 민원 시설 및 정책, 그리고 행사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제23편은 ‘노동과 인사’에 관한 것으로 취업, 공무원 및 간부의 임용, 그리고 이직·퇴직에 관한 내용을 기록했다. 제24편은 ‘외사와 교민업무로서 용정현의 대외 교류, 관광, 교민들에 관한 모든 내용을 기록했다.
제25편은 ’교육과 과학 기술‘ 부문으로 일반 교육, 기술 교육, 특수 교육, 성인 교육 및 교직원의 채용과 용정현의 과학 기술 성과와 발전 등을 소개했다. 제26편은 ’문화‘ 분야로 용정현 지역의 모든 문화 기구, 현지의 로컬 문화와 설화, 그리고 공연, 전시회, 뮤지컬, 미술, 촬영, 문학과 도서, 방송, 문화재, 박물관, 유적지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제27편은 ‘위생과 체육’에 관한 것으로 질병의 예방, 의료 시설과 인력, 그리고 체육 시설, 기구 및 행사 등에 관한 내용들을 언급했다. 마지막 ’인물‘ 편에서는 현지의 유명 인사들에 대해 소개하고, 전쟁에서 희생당한 열사들의 인명 목록을 정리했다.
지방지는 역사의 연속성, 내용의 풍부성, 그리고 자료의 진실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용정현지』는 용정현 지역의 역사, 문학, 민족, 사회, 경제, 자연과학 등 다양한 내용을 독자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용정현에서 일어난 전쟁 및 주요 사회사건 등에 대해서도 기술되어 있고, 지역 내 소수 민족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록했다.
용정현 연구 외에도 중국 동북 지역과 한인[조선족] 또는 동북 지역에서의 기타 민족의 역사 연구에도 중요한 참고서가 된다. 연구의 의미 이외에 지역 경제의 발전과 문화 산업의 추진에 있어서도 정확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고, 이 지역에 관한 작품 창작에도 유용한 참고서이다.
『용정현지』는 1912년에 편찬한 『옛 용정현지』의 부족함을 보완하고자 간행한 지방지로서 지역의 종합성과 다양성 등의 특징을 충분히 살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