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琿春市志 |
|---|---|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지리/인문 지리 |
| 유형 | 문헌/단행본 |
| 지역 |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혼춘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지방지 |
|---|---|
| 저자 | 공저 |
| 편자 | 혼춘시 지방지편찬위원회 |
| 간행자 | 길림 인민출판사 |
| 표제 | 『혼춘시지』 |
| 저술 시기/일시 | 1981년~1988년 |
| 편찬 시기/일시 | 1988년~1993년 |
| 간행 시기/일시 | 2000년 |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혼춘시(琿春市)의 지리·풍속·특산·인물·주요 사건 등을 기록한 지방지.
『혼춘시지』는 『길림성 지방지 총서』의 제37권으로 간행되었다. 『혼춘현지』에 이어 두 번째 혼춘시를 소개하는 지방지로 1714년부터 1987년 말까지를 대상시기로 했다.
내용 구성은 혼춘의 연혁, 자연 환경, 인구·민족, 농업, 목축업, 특산품, 전력, 공업, 교통, 상업, 금융, 경제, 과학 기술, 교육, 정책, 정치, 군사, 복지, 외사, 문화, 위생, 체육 그리고 인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책에는 혼춘시의 주요 사건, 지리 환경, 풍속 및 인물, 그리고 특산품과 행정, 경제, 민원 등 다양한 내용을 수록했다. 분량은 132만자로 총 28편의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1981년 7월 혼춘현 정부는 기존의 『혼춘현지』를 수정·보완하고자, 혼춘현 지방지 편찬위원회를 발족시켰다. 1981년부터 1986년까지 『혼춘현지』 목차를 수정, 보완했는데, 혼춘현 정부 공무원의 인사이동에 집필과 편찬 작업은 한동안 중단됐다.
1988년 혼춘현이 혼춘시로 승급되자, 『혼춘현지』도 『혼춘시지』의 이름으로 개칭해서 집필과 편찬 작업을 재개했다. 1993년까지 편찬 작업이 완성되었고, 1994년 길림성 지방지 편찬위원회가 이를 심사하여 출판하게 되었다. 그러나 경비 문제 때문에 인쇄 및 출판 업무가 계속 지연되다가 2000년 3월에 비로소 간행되었다.
『혼춘시지』는 『길림성 지방지 총서』 중 제37권이다. 이 책은 혼춘시의 모든 자연환경, 지역상황, 주요 사건과 인물, 그리고 문화 풍속 등의 내용을 기록한 지방지이다.
『혼춘시지』는 인쇄본으로 크기는 180㎜×260㎜이며, 913페이지 분량의 1책으로 이루어졌다.
『혼춘시지』는 총 28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이 들어가기 전에 먼저 혼춘시에서 일어난 1714년부터 1987년의 주요 사건들과 혼춘시의 개황을소개했다. 제1편 ‘건립’ 분야에서는 혼춘시의 위치, 면적, 연혁, 구획, 그리고 관할 행정 단위에 대해 언급했다. 제2편 ‘자연 환경’ 분야에는 혼춘시의 지질, 산맥과 강, 그리고 토지, 기후, 식생, 동물 및 자원에 대해서 기록했다. 제3편 ‘인구, 민족, 종교’ 부분에서는 혼춘시 인구의 변화, 분포 및 인구의 구성 등을 소개했고, 혼춘시에 있는 각 민족의 이전 역사, 분포, 구성 및 언어와 성씨, 그리고 종교와 신앙 현황 등에 대해서 언급했다.
제4편 ‘농업’ 부분에서는 혼춘시의 개척사, 토지제도, 농작물, 농업 생산 기술 및 사용 기구에 대해 기록했다. 이외에 목축과 임업에 관한 내용도 담았다. 제5편 ‘임업’ 분야에서는 혼춘시 임업에 관한 체제 개혁, 산림 자원, 목자재의 생산, 판매 및 운송 등의 내용을 다뤘다. 제6편 ‘수리’ 분야에는 혼춘시 수리 공정, 홍수 예방, 수도 공급 등에 관한 제도와 정책, 경영 등을 소개했다. 제7편은 혼춘시의 특산품 및 현지의 주요 기업 등에 대해서 소개했다.
제8편 ‘공업’ 분야에서는 기계 전자업, 건축 자제업, 제지업, 방직업, 화학 공업, 식품 공업, 가구업, 도자기, 전력, 모피 등에 관한 내용을 정리했다. 제9편 ‘광업(鑛業)’ 부분에서는 탄광업, 황금 광산 산업 및 기타 광산과 주요 기업을 소개했다.
제10편 ‘교통과 체신’ 분야에서는 혼춘시의 철도, 항공, 도로의 여객 및 화물 운송에 관련 기구 및 정책과 운영, 통신사의 상황 등을 정리했다. 제11편 ‘도시 건설’ 분야에서는 도시건설, 도로공사, 조명 및 난방 공급과 녹지 관리 등의 내용과 부동산관리 및 환경 보호 기구 등을 소개했다.
제12편 ‘상업’ 분야에서는 국영과 개인 기업의 운영 관련 정책과 관리 체제, 그리고 식량 공급과 운송 등에 대해서 언급했다. 제13편 ‘대외 무역’ 분야에서는 러시아, 북한 그리고 일본과의 무역 변천사 및 세관의 연혁, 제도 등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제14편 ‘재정세무와 금융’ 부분에서는 혼춘시의 재정체제, 세무의 종류 및 관리, 그리고 금융 기구의 소개와 화폐, 대출 정책, 보험 등에 대해서 소개했다. 제15편 ‘공상, 물가와 계량’에 대해서는 기업등록과 상표 등록 등 공상 행정 관리에 관한 내용 및 물가의 관리와 변동 상황, 그리고 계량의 기분 및 관리 기구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제16편 ‘정당(政黨)과 사단(社團)’ 부분에 있어서는 혼춘시의 공산당 조직의 연혁 및 역사, 그리고 다양한 민간 단체에 관한 내용을 정리했다. 제17편 ‘정권, 행정 및 정협(政協)’ 분야에서는 행정 기관의 변천, 정치 협상 기관의 설립, 주요 활동 및 문헌 등에 대해서 정리했다. 제18편 ‘공안과 사법’에서는 공안, 검찰, 심사 및 사법행정 기구 등을 소개했다. 제19편 ‘민정(民政)’ 분야에서는 사회 복지, 혼인 신고, 장례식 제도 및 변천 등 주민 생활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제20편 ‘노동과 인사’ 부분에서는 취업, 노동자 보호법, 인사 변동, 구조 및 관리, 그리고 퇴직 등에 대해 언급했다.
제21편 ‘외사와 교민 업무’에서는 중국과 러시아, 중국과 북한의 경계선의 구획, 러시아와 북한, 그리고 일본과의 왕래 역사와 변방 지역의 건설 및 방어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제22편 ‘군사’에서는 병역 제도, 주군, 현지 무장 부대의 변천, 그리고 방어 공사의 변천 등에 대해서 언급했다.
제23편 ‘교육’ 부분에서는 교육기구, 시설, 전문 인재의 양성 및 구성 등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제24편 ‘과학 기술’ 분야에서는 과학 기술의 성과, 프로젝트의 진행, 지진 및 기상 예측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제25편 ‘문화’ 분야에서는 문화기구, 현지의 로컬 문화와 설화, 공연, 전시회, 뮤지컬, 미술, 촬영, 문학 등 분야에 관한 소개와 도서, 방송, 문화재, 박물관, 유적지 등을 소개했다.
제26편 ‘위생’ 분야에서는 위생 기구, 체제 개혁, 의료 시설과 의료진, 그리고 질병예방 및 약품 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정리했다. 제27편 ‘체육’ 부분은 체육 시설 및 기구, 행사 등에 관한 소개 내용을 포함한다. 제28편 ‘인물’ 분야에서는 유명인사의 전기 및 열사의 명단을 수록했다. 마지막 부록에는 일본 부대의 침략 역사 사료, 기타 국가와의 조약, 문헌 및 정책에 관한 공문 등을 수록했다.
『혼춘시지』는 혼춘의 역사, 문학, 민족, 사회, 경제, 자연 과학 등 다양한 내용들을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혼춘시에서 일어난 전쟁 및 주요 사건 등에 대해서 사료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그 지역 내 소수 민족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록했다.
이 외에도 중국 동북 지역과 한인[조선족]을 비롯한 동북 지역의 기타 민족의 역사 연구에도 매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또한 지역 경제의 발전과 문화 산업의 추진에 있어서도 정확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고, 지역 작품 창작에도 유용한 참고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