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 지역 |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가극 |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8년 |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8년 12월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26년 |
조선족 학교 9학년의 『의무 교육 조선족 학교 교과서(하권)』에 실린 가극.
가극 「아리랑」은 전체 5막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극 「아리랑」은 한인[조선족] 사회에서 전승되어 온 13종의 아리랑을 중심으로 그 배경 설화에 기초하여 창작되었다. 주요 모티브는 리랑[남]과 아영[여]의 비극적인 사랑이다. 리랑과 아영은 사랑하는 사이지만, 집안의 반대는 물론 아영을 취하려는 배장교[마름]의 간계로 죽음을 맞이한다. 그러나 죽음에 임해 저승에서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는 동시에 이승에서 말할 수 없이 고통을 겪었던 당대 봉건성에 대해 통렬히 비판한다.
가극 「아리랑」은 나운규가 1926년에 제작한 영화 ‘아리랑’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비록 인물이나 배경은 다르지만, ‘사랑과 이별’ 그리고 ‘봉건과 개혁’이라는 모티브는 동일하다. 가극 「아리랑」의 외연을 통해 연변가무단으로 대표되는 조선족 예술단의 예술 세계를 가늠할 수 있으며, 또 작품의 내용을 통해 한인[조선족]이 겪어야만 했던 거친 역경을 들여다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