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길림성 길림시 창읍구에 있는 2급 기차역.

길림역은 여객 전용 기차역이다. 예전에는 화물과 여객의 운송 업무를 모두 가능했던 특급 기차역이었다. 역을 경유하고 있는 철도는 장도(長圖) 철도, 심길(瀋吉) 철도, 장길성제(長吉城際) 철도, 길서(吉舒) 철도 그리고 현재 공사 중인 길혼객운(吉琿客運) 전용 철도 등이 있다.

길림역은 길장 철도의 개통으로 1912년에 사용하기 시작한 역이다.

길림역은 1912년에 개통되었다. 20세기 초에 여객 및 화물 운송량의 증가로 인해 옛 대합실 공간이 많이 부족해졌고 그 자리에서 옛 건물을 철거하여 2층 건물을 만들었다. 1928년에 길림역은 길돈(吉敦) 철도와 연결되었다. 1929년 5월에 길해(吉海) 철도가 개통이 되어 당시의 황기돈(黃旗屯)역을 길림지역의 종착역으로 선정했다. 같은 해 12월에 길림분역(吉林分驛)을 설립하여 길해철도가 옛 길림역에서 새로 만든 길림 분역으로 연장했다. 1931년 옛 길림역이 다시 황기돈역으로 개칭해서 길림분역이 길림역으로 개칭하였다. 1941년 길림역 서북쪽에서 증축공사를 실시했다. 1980년 50여 년 동안 사용해 온 옛 건물을 철거했지만 새 건물을 곧 바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임시대합실로 1층으로 된 건물들을 12년 동안 사용했다. 1992년 신 대합실 건물을 준공이 되었다. 건물은 "JL"의 조합으로 설계했다. 2009년 9월 1일 장길성제철도의 공사가 진행하는 동시에 길림역도 1992년도에 만든 대합실을 철거해서 임시로 길림서역과 강북역 두 개의 기차역을 사용했다. 2011년 1월 장길성제철도의 운행와 같이 새로 만든 건물도 사용하기 사직했다. 같은 해 8월, 길림서역과 강북역 등 두 개의 임시역 사용이 금지되었다.

길림역은 현재 동쪽과 서쪽 대합실 건물 2개로 구성되어있고 대합실, 플랫폼, 여객용터널, 매표소 및 역광장 지하의 교통망 등이 있다. 길림역의 총 건축 면적은 229,110㎡이고 대합실 총 건축면적은 53,821㎡이며 6000여 명의 여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길림역은 총 8개 플랫폼과 14개의 철도로 구성되었다.

길림역에서는 동차(動車)와 일반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출발하는 동차(動車)는 북경(北京), 심양(瀋陽), 대련(大連), 하얼빈(哈爾濱), 장춘(長春) 등 지역으로 연결된다. 일반 열차는 영파(寧波), 상해(上海), 항주(杭州), 천진(天津), 북경(北京), 청도(靑島), 하얼빈, 도문(圖門) 등 역까지 이어진다.

길림역은 심양 철도국의 관할을 받고 있다. 현재 화물 운송 업무를 수행하지 않고 여객 운송업무만 하고 있다. 길림역에서는 현재 107개의 출발, 종착 열차를 수용하고 있다. 매일 평균 여객 운송수는 2.4만명이다.

• 『길림조선족』(연변인민출판사, 1995)
• 바이두(百度百科)(http://www.baidu.com)
• 위키피디아(http://www.wikipedia.org)

• 길림시
• 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