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현대 소설
작가 강정일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1982년
편찬|간행 시기/일시 1986년
정의

『연변문예』1982년 11월호에 발표된 한인[조선족] 작가 강정일의 현대 소설.

개설

「숨소리」는 강정일이 창작하여 발표한 단편 소설로, 소설 취재를 위해 나섰다가 우연히 의롭고 강직한 인물에 대해 전해들은 작가가 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탐문하는 형식의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서(徐) 직장장’이라는 인물에 대해 탐문하면서, 그의 진실을 파헤치고 있다. 이 소설에서 서 직장장은 정의로움을 상실한 시대에 사표가 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구성

화자가 소설가로 설정되어 소설가의 눈으로 세상의 진실과 감추어진 사실을 밝히려는 구도를 취하고 있다.

내용

원고를 쓰다가 지친 ‘나’[소설가]는 휴식을 취하러 공원에 나갔다가 이웃 여인들의 담소를 듣게 된다. 처녀들은 ‘가공 직장의 서 직장장’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이 인물에 대해 대체로 경의를 표하면서도 몇몇 떠도는 소문에 대해서 의구심도 자아나게 된다. 가령 주정뱅이라든가 참외 도둑질 행적 같은 것이 그러한 의구심을 자아내는 행적들이었다.

화자는 자연스럽게 서 직장장에 대해 호기심을 품게 되고, 자신이 새롭게 구상한 소설의 소재로 삼고자 한다. 이후 이 작품은 서 직장장의 행적과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 탐문을 거듭하는 소설가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나-소설가’는 이틀을 헤매면서 서 직장장의 직장을 찾아 나섰지만, 좀처럼 그의 자취를 발견하지 못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서 직장장을 만나게 되고, 그에 대한 정보도 다량으로 확보한다.

서 직장장은 충직하고 견실한 인물이었고, 그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은 모두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진다. 서 직장장이 동료를 살리고 남의 처지를 살피는 일을 했음에도, 주위 사람들이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근거로 서직장장을 모함했던 것이다. ‘나-소설가’가 서 직장장의 됨됨이를 확인하고 소설을 쓰겠다는 결심을 굳히면서 작품은 마무리된다.

특징

화자를 소설가로 설정하여 ‘서 직장장’이라는 인물의 행적을 추적하고 숨겨진 사실을 밝혀내는 추리 소설의 구조를 활용한 작품이다.

의의와 평가

소설가를 문면에 내세운 점은 특이한 발상이지만, 우연한 상황 설정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는 점은 한계라 할 것이다.

참고문헌
  • 『천지』월간사 편집, 『천지의 물줄기』(민족출판사, 1986)
  • 조글로(http://www.ckyw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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