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한자 軌道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영화
작가 김광호|강춘
감독 김광호
출연자 최금호|장소연|신옥화|김용|최덕근|서봉걸|허향화|상연령
공연시간 97분
창작|발표 시기/일시 2008년 7월 11일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7년
초연|시연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2가 1-153
정의

2008년 스튜디오 느림보와 연변 방송(Yanbian Broadcast)이 합작하여 제작한 영화로, 부산 국제 영화제를 통해 수상과 제작 지원을 함께 받은 한인[조선족] 신예 연출가 김광호의 데뷔 작품.

개설

영화 「궤도」는 한인[조선족] 김광호 감독의 연출작으로 각본은 김광호와 강춘이 맡았고, 제작사는 스튜디오 느림보와 Yanbian Broadcast가 참여하였다. 투자사는 북경 미인송 문화 전파 센터였고, 배급사는 스튜디오 느림보였다. 프로듀서는 장률과 고영재, 기획은 김남룡, 촬영은 주금철, 조명은 박성일, 편집은 최필, 미술은 성년과 주광현, 세트와 소품은 이광문, 의상은 허정화, 분장은 주광현과 허향화, 녹음은 유선학, 조감독은 강춘이 맡았다. 배우로 최금호, 장소연, 신옥화, 김용, 최덕근, 서봉걸, 허향화, 상연령 등이 출연하였다.

공연 상황

「궤도」는 한국과 중국의 합작 영화로, 한국 영화 진흥 위원회가 후원하는 재외 동포 제작 지원에 선정된 작품이다. 2007년 제 12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선보였으며, 아시아 영화 펀드 후반 작업 지원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8년 7월 11일 개봉되었다.

구성

이 작품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장률은 김광호의 영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테크닉과 편집의 인상이 장률 영화의 간결미와 상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광호는 장률의 영화 「두만강」에서 스텝으로 활동하기도 했기 때문에, 이러한 상호 영향 관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내용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삶과 내면 세계를 그린 영화이다. 주인공 철수[Zezhu]는 두 팔을 잃고 홀로 살아가고 있는 청년이다. 그런 그에서 한 여인이 찾아오고 그녀[향숙, Xiangshu]와 함께하게 되면서 철수는 안정을 되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안정과 함께, 과거 자신이 방치했던 어머니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은 점차 철수를 옭아매어 간다.

의의와 평가

한인[조선족] 김광호의 인상적인 데뷔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으로, 감독의 절제된 스타일이 주목되는 영화이다. 김광호는 철수의 시점을 간결하고 소박하게 유지하여, 내면적 갈등과 번민의 대상을 강조하는 데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방식은 주인공의 심리를 그려내는 데에 효과적이었다는 상찬도 이끌어내었다. 한인[조선족] 출신 연출가 혹은 감독이 흔하지 않은 상황에서 김광호의 데뷔는 그 미래를 밝게 하는 뜻 깊은 사안이 아닐 수 없다.

참고문헌
  • 한국 영화 데이터 베이스(http://www.kmdb.or.kr)
  • 조선족 글로벌 네트워크(http://www.ckyw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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