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

한자 高宗皇帝와 義士 安重根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영화
양식 시대극/사극, 전기
작가 이정선|전창근
감독 전창근
출연자 김승호|전창근|최남현|황정순
주요등장인물 안중근(전창근)|고종황제(김승호 분)|이등박문(최남현 분)
공연시간 109분
창작|발표 시기/일시 1959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60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60년
초연|시연장 서울
촬영지 경기도 안양
정의

1959년 제작되어 발표된 영화로 태백 영화사가 제작하여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 사건을 극화한 작품.

개설

영화 「고종 황제와 의사 안중근」은 전창근이 감독과 출연을 겸한 작품으로, 전창근의 열 번째 감독작이다. 이정선, 전창근이 각본을 맡고, 박정수, 성동호가 제작을 맡았으며, 태백영화사가 제작사로 참여했다. 이정선이 기획을, 이용민이 촬영을, 윤영운이 조명을, 이종기가 편집을, 김희조가 음악을, 박석인이 미술을, 배정완이 소품을, 석철이 의상을, 이종기, 최현민, 이인영이 조감독을 맡았다.

이 영화의 주요 배경은 하얼빈을 중심으로 한 역사의 현장으로 민족의 주체성을 강조한 안중근 열사의 독립에의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전창근은 일제 강점기부터 중국에서 활동했으며, 배우, 감독으로는 중국 사정에 밝은 영화인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작품을 통해 전창근의 이러한 면모가 다시 한 번 빛나게 된다.

공연 상황

「고종 황제와 의사 안중근」은 1958년 10월에 기획되었고, 다음 해 1월에 크랭크인 했다. 작품의 중심이 되는 하얼빈 역은 안양 스튜디오에 세워졌는데, 약 300여 평 규모의 세트가 설치되었다. 이 작품이 개봉된 후 27일간 상영되었는데, 당시 흥행 스코어는 10만 명에 이상에 달했다. 당시로서는 흥행의 측면에서도 성공한 경우라 할 것이다.

내용

청나라와 러시아를 차례로 물리친 일본은 조선을 병탄하여 식민지로 삼는다. 이러한 침략의 중심에는 조선의 최초 통감 이토 히로부미가 존재하고 있었다. 조국 독립에 헌신할 것을 다짐한 안중근도산안창호의 연설을 듣고 자신의 다짐을 새삼 가다듬는다. 그리고 안중근은 해삼위(블라디보스톡)으로 가서 항일운동에 매진하고자 한다. 때마침 일본 정치의 실세인 이토 히로부미가 하얼빈을 방문하자,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얼빈 기차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권총으로 저격하고 도망가지 않은 채 그 자리에서 체포된다. 이후 대련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재판을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의의와 평가

해방 이후 제작된 대작 영화의 하나로, 당시 영화 제작 기본 비용 대비 3배 이상의 제작비가 투여된 작품이다. 전창근이 출연하고 감독한 영화이며, 흥행과 작품성에서 호조를 보인 작품이다. 현재는 중국의 소유가 된 하얼빈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을 극화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 영화 데이터 베이스(http://www.kmd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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