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안중근」

한자 義士 安重根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영화
양식 역사극
작가 최금동, 이정선
감독 주동진
출연자 김진규|박노식|문정숙|한문정|최남현|최불암|이대엽|하명중
주요등장인물 안중근[김진규]
공연시간 126분
창작|발표 시기/일시 1972년 2월 16일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2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72년
정의

1972년 연방 영화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의 삶과 의지를 조명한 영화

개설

영화 「의사 안중근」은 1970년 「사랑하는 마리아」[신성일, 남정인 주연]를 연출하면서 감독으로 데뷔했던 주동진 감독의 작품이다. 김진규, 박노식, 문정숙, 한문정, 최남현, 최불암, 이대엽, 하명중 등이 출연하였고, 기획은 최춘지, 반중석이 맡았으며, 촬영은 전조명, 조명은 최원근, 편집은 김창순˃, 음악은 김희조, 미술은 박석인이 담당했다. 1972년 제 9회 청룡영화상 음악상[김희조]과 기획상[최춘지, 반중석]을 수상했고, 같은 해 11회 대종상영화제 수상 최우수 작품상과 미술상[박석인]을 수상했다.

구성

안중근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는 김진규였고, 김진규와 함께 박노식의 연기가 돋보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안중근이 겪는 고난을 계속하여 보여줌으로써, 험난한 시대를 살아야 했던 한 인간의 고충을 담아내고자 했다.

내용

이 영화는 한국의 영웅으로 칭송 받는 안중근의 일대기를 다른 사극이다. 1905년 을사 늑약이 체결되자 조선의 우국 지사들은 울분을 금치 못하며, 국가를 위해 해야 할 일을 분연히 일어서게 된다. 주인공 안중근은 진남포에서 열린 안창호의 연설회에서 도산의 신변을 보호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신뢰를 얻는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안창호안중근에게 큰 기대를 걸어도 좋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다.

안중근은 이후 망명에 나서 해삼위[블라디보스토크]에서 대한 의군을 조직한다. 그리고 대한 의군을 이끌고 북만주 일대에서 일본군과 맞서지만, 압도적인 적의 공격에 동지를 다수 잃고 패전을 거듭하며 위험에 처한다. 안중근은 간신히 살아남아 몸을 피하지만, 간악한 일진회의 속임수에 넘어가 납치당하는 고초를 겪고, 구타와 고문을 겪으며 큰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안중근은 필사의 의지로 살아남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아 나서게 된다.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안중근은 그때 이토 히로부미가 하얼빈을 방문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고, 그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직감한다. 철저한 암살 준비를 마치고 그는 하얼빈을 방문했고, 과감한 행동으로 이토 히로부미의 참살에 나선다. 1909년 10월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는데 성공하고 의연하게 자신의 일생을 정리한다.

의의와 평가

1970년대에 재연된 ‘안중근’ 소재 사극이라는 점에서 주목되며, 1972년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 받았다는 점에서 한국 영화사의 중요 작품으로 거론될 수 있다. 안중근의 일대기를 그린 많은 작품 중에서, 만주안중근의 시대적 의미를 되살려 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 한국 영화 데이터 베이스(http://www.kmd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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