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야령

한자 老爺嶺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길림성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지명/자연 지명
높이 600~1000m
길이 200㎞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3년 11월 29일
전구간 흑룡강성 동남부와 길림성 동부
정의

흑룡강성 동남부와 길림성 동부에 위치한 백두산의 지맥.

개설

노야령은 서남~동북을 주향으로 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경박호와 목단강 중류, 동북쪽으로는 개특아령(肯特阿嶺), 동쪽으로는 목릉하곡(穆棱河谷)과 인접하여 있다. 길이는 약 200㎞이고 목단강(牡丹江), 영안(寧安), 목릉(穆陵), 계서(鷄西), 동녕(東寧), 수분하(綏芬河)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명칭 유래

노야령은 만족 언어의 나연점력(拉延粘力)의 발음을 쓴 것이다. ‘산이 높고 추워 식물들이 얼어 시든다’는 뜻이다.

자연 환경

노야령의 총 면적은 3.26만 ㎢이고 그중 임지(林地) 175만 ha이며 임목 축적량은 1.5억㎥이다. 산체는 신생대의 현무암으로 조성되었고 해발고는 600~1000m이며 비교적 높은 산봉우리인 천령의 해발고는 1,115m에 달한다.

산체는 방사형 분포의 수계에 의해 나뉘고 용암영마루, 방산, 첨산구와 잔구 지형을 형성하였다. 수직 절리가 발달하여 고원에 들어가는 하곡은 대부분 상형(箱型)이거나 V형의 깊은 계곡을 형성하였다.

연평균 기온은 2.3℃~3.5℃이고 무상기(無霜期)는 126일~138일이며 부분적인 산구의 무상기는 100일 전후이며 연강수량은 530㎜이다.

이 지역의 삼림은 4개의 임업국에서 채벌하고 삼림을 경영한다. 광산 산업으로는 석탄과 금을 위주로 하고 있다.

현황

여산(閭山) 국가 삼림 공원-노야령 풍경구는 의무려산(醫巫閭山) 서쪽, 요령성 금주시(錦州市) 의현(義縣)경내에 위치하고 있다. 총 면적은 349ha이며 중국 국가급 자연 보호구와 중국 국가급 삼림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노야령에는 상·하원이 있는데 그 중 상원에는 출순전(出巡殿), 무성전(武聖殿), 삼청전(三清殿)이 건설되어 있다. 이 전들은 의현과 북녕(北寧)의 산계[산의 경계선]에 위치하고 절에는 또한 관우상이 있기에 노야묘(老爺廟)라고 명명하였다. 그리하여 산의 이름도 이 절로부터 노야령이라고 명명하였다고 한다.

하원의 성청궁전(聖清宮殿)은 정숙하고 장엄하다. 궁전에는 채색으로 조각된 의약신, 재물신, 관음보살 등 불상 37개가 있고 절간 옆에는 한 쌍의 원앙우물이 있는데 사계절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2013년 11월 29일 중광핵 풍전 유한 회사 흑룡강 지사에서 새로 지은 흑룡강 영안시 노야령 단강 풍력 발전소[총용량은 49.5㎿,33대의 1.5㎿ 풍력 전기 기구로 조성]에서 시공을 마치고 전기망 운행 조건을 구비하였다.

참고문헌
  • 吉林省地方志編纂委員會, 『吉林省志』(吉林人民出版社, 1991)
  • 延邊朝鮮族自治州土地志編纂委員會, 『延邊朝鮮族自治州土地志』(延邊人民出版社, 2002)
  • 于長福,趙克尊, 「老爺嶺生態實驗站的土壤動物初步調查研究」(『東北林業大學學報』1985-3, 東北林業大學, 1985)
  • 孔令軍,周愛申, 「老爺嶺次生林主要樹種分布格局及動態的研究」(『環境科學與管理』2005-4, 黑龍江省環境保護科學研究院,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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