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

한자 桓仁 朝鮮族 經濟 文化 交流 協會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요령성 본계시 환인만족자치현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민족 단체
설립 시기/일시 1994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6년 9월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3년 9월 23일
정의

요령성 환인현의 한인[조선족] 민간 단체.

개설

요령성 환인현 한인[조선족] 사회의 가장 큰 민간 단체로서 지역 경제 발전과 한인[조선족] 간부 양성, 문화 사업, 장학 사업 등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설립 목적

요령성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가 설립되고 요령성 각 지역에 분회가 설립되면서 환인현 한인[조선족] 사회도 이에 동참하고, 지역 내 한인[조선족] 단체를 아우르는 큰 단체를 설립하여 한인[조선족] 사회의 경제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권익을 향상하고자 1994년에 설립되었다.

변천

1994년 환인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가 설립될 때는 모든 것이 공백이었다. 협회 사무실도 없었고 사무경비도 없었으며, 한인[조선족]들의 공동 활동이란 더구나 운운할 수 없었다. 사무실 한 칸을 빌려 겨우 사무를 보았고 민간기업의 제한된 후원으로 간신히 유지했다.

2003년 전 환인현 정치 협상회의 주석 김석관 이 회장으로 부임한 후 협회가 한인[조선족] 사회의 대변인이 되기 위해 반드시 정부의 관김과 지지를 얻어야 한다는 인식을 확고히 했다. 주동적으로 지방 정부와 연계를 강화하고 여러 차례 보고서를 올려 민족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여 협회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하였다. 다방면의 노력을 거쳐 2003년 요령성 민족 사무 위원회와 공산당 환인현 위원회, 환인현 정부의 지지 하에 420여㎡의 건물을 구입해 협회의 사무청사를 마련했다. 2004년 부터는 매년 환인현 정부로부터 수만 위안의 지원금을 조달받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환인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는 다년간 환인현 한인[조선족] 사회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활동 경비가 적은 상황에서 사회의 지원을 받아 환인현 조선족 민속 축제를 매년 진행하였다. 2006년 9월에는 요령성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가 주최하고 환인현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에서 주관한 요령성 제3회 조선족 민속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협회의 능력과 역할을 충분히 과시하기도 하였다.

환인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는 한인[조선족] 간부 양성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2012년 현재 환인현에는 한인[조선족] 간부가 부현장 1명, 정치 협상회의 부주석 1명, 국장 3명, 부국장급 간부 8명이 있다. 이는 환인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에서 다년간 민족 간부 양성을 중시함으로써 공산당 환인현 위원회와 환인현 정부에 강력히 추천한 결과이다.

2007년부터 환인현 한인[조선족]들은 연변위성TV를 청취하기 시작했다. 연변위성TV 방송은 산간지역 한인[조선족]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한인[조선족]들이 민족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과학지식 보급, 영농기술 학습 등에도 활력소가 되었다. 하지만 2010년 10월부터 방송채널의 부족 등 으로 연변위성TV 방송을 취소하였다. 한인[조선족]들은 연변위성TV 채널 재방송을 간절히 갈망하였다. 연변TV 방송 중단 후환인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는 조선족 동네를 방문해 정황을 이해하고 해당 기관을 찾아 한인[조선족]에게 연변위성TV 방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방송 복구를 요구하였다. 환인현 정부는 이에 연변위성TV 채널을 재가동하였다.

환인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최근 환인현 정부는 민족사업과 관련된 일에 대해 환인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의 자문과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관례가 되고 있다. 2013년 9월 23일에는 환인 만족 자치현 체육국과 민족 종교 사무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인현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에서 주관한 환인 만족 자치현 제6회 조선족 전통 체육 대회가 환인현 조선족 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는 2002년 제5회 이후 10년 만에 부활한 것이다. 개막식에서 환인현 조선족노인협회가 정성껏 준비한 대형 광장무용에 이어 제12회 전국체전 개막식에 선보였던 환인 걸립무 공연팀이 민족 특색이 짙은 대형 걸립무로 장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의 개최를 위해 환인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운영진은 환인현 한인[조선족]들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여러차례 환인현 정부에 이후 대회를 4년에 한 번씩 개최하도록 정례행사로 고착되도록 이끌었다.

의의와 평가

환인 조선족 경제 문화 교류 협회는 환인현에 살고 있는 7천여 한인[조선족]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다년간 환인현 한인[조선족]들을 위해 여러 문화, 체육 활동과 한인[조선족]들의 이익 수호활동을 하고 있으며, 밝은 한인[조선족] 사회, 조화로운 한인[조선족] 사회를 건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참고문헌
  • 『인터넷 요령신문』
  • 『요령조 선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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