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 오상시 지역의 한인[조선족] 사회의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사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설립된 사회단체.

오상시 조선 민족 사업 촉진회는 1992년 5월 23일에 성립되었다. 이 촉진회는 현지 당과 정부를 협조하여 오상시 조선민족 각계인사를 단결, 조직하며 오상시 한인[조선족] 사회의 경제, 문화, 교육 및 각종 사업의 발전을 촉진하여 민족사회의 진흥에 기여한 것 것을 주되는 취지로 삼고 있다.

오상시 조선 민족 사업 촉진회는 1992년 성립된 이래 자체의 조직 건설을 강화하여 법규정의 정상 궤도 운영을 도모하여 왔다. 본회 정관의 규정에 따라 3년에 1회씩 4차례의 이사회 전원대회 혹은 회원 대표대회를 개최하여 이사회 상무위원회를 선거하였다. 매번 새로운 회장, 부회장을 선거하고 명예회장, 고문을 선거하였다. 매년 1회씩 업무주관 단위인 오상시민족종교사무국과 관리기구인 오상시 민간 조직 관리국에 연간보고서 사업총화, 사업계획을 제출하여, 관련 기관의 감독을 받고 있다.

본 촉진회는 자체의 각종제도 건설, 일상사무 정규화를 실현하고 있다. 현재 촉진회 산하 기구로 상공 전문위 원회, 대학교사 문화 전문 위원회, 농촌 사업부 등 부서를 설치하여 한인[조선족] 사회의 경제와 민족 문화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여 왔다. 이 외에 조선족 청년 친목회, 조선족 장기 협회 등 조직을 산하기구로 귀속시키고 여러 가지 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오상시 조선민족단위 책임자 연석회의 제도를 건립하여 본 촉진회가 책임지고 비정기적으로 관련 회의를 소집하여 상호 간의 사업정황을 통보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사업을 협조하고 있다. 이 외에 조선족 민속절, 흑룡강 신문사 창사 50주년 경축기념행사 등 시기에는 각 민족기구가 임무를 분공하여 힘을 모아 일을 추진시키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2010년 8월, 오상시 조선 민족 사업 촉진회는 하얼빈시 당위원회와 시정부로부터 "하얼빈시 민족단결 진보 모범 집단" 칭호를 수여받았다.

현재 오상시 조선 민족 사업 촉진회는 오상시 한인[조선족] 사회의 경제, 문화, 교육 등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오상시 지역 조선족 관련 활동을 주최하는 핵심적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 『하얼빈 신문』,(201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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