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 해림시 신합향에 있던 조선족 소학교.

해림시 신합향 평화 소학교는 1937년에 설립되었으며, 1942년에 공립 국민학교가 되었다. 1962년부터 본교에 한족반을 설치하였고, 1968년부터는 초급 중학반을 설치하였다가 1980년에 폐지하였다. 1972년에 학생 수는 267명, 교원 수는 16명이었으며, 교장은 임건수 였다.

해림시 신합향 평화 소학교는 교육 환경을 부단히 향상시켰다. 연속적으로 신합향과 해림시의 선진 단위로 선정되었다. 학생들은 낭독, 소학 등의 경연에서 자기의 특성을 충분히 발휘하였다. 평화 소학교는 개교 이래 1997년 까지 49회의 한인[조선족]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97년 당시 해림시 신합향 평화 소학교의 교장은 한수철 이며, 학생 수는 74명, 교직원 수는 17명이었다. 평화 소학교의 건축 면적은 552㎡이며, 소장 도서는 총 797권 중에 한국어 도서 405권, 중국어 도서 392권이 있었다.

• 『중국조선족학교지』(동복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