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 해림시 구가향에 있던 조선족 소학교.

해림시 구가향 고성 소학교는 1948년에 구가 조선족 소학교에서 분립하였고, 공립 학교로 되었다. 초기 교명은 고성 소학교이었으며, 제1대 교장은 김창해였다. 학생 수는 150명이며, 교원 수는 6명이었다. 1956년에는 구가 조선족 소학교에 합병되었다가 1962년에 다시 분립하였습니다.

이후 1984년에 다시 4~6학년을 구가 조선족 소학교에 통합시켰다가 1988년에 복구하였다. 1962년에는 학생 250명에 교원 수가 8명에 달하였고, 1988년에는 650㎡ 규모의 새 교사를 벽돌로 지었다.

해림시 구가향 고성 소학교는 새 교실을 짓는 등 교육 환경을 개선한 후 교육의 질이 현저히 제고되었다. 이로써 여러 차례 현과 시 선진 집체로 선정되었다. 교원들 중에서는 시급 교수 능수, 교수새별이 배출되었으며, 1990년에는 해림시 규범화 학교로 선정되었다. 해림시 구가향 고성 소학교는 개교 이래 1997년까지 37회 동안 1,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97년 당시 해림시 구가향 고성 소학교의 교장은 이금철이며, 학생 수는 총 80명 중에 남학생 40명, 여학생 40명이며, 학전반은 19명이었다. 교직원 수는 총 9명 중에 남자 4명, 여자 5명이었다. 해림시 구가향 고성 소학교의 건축 면적은 650㎡이며, 소장 도서는 총 700권 중에 한국어 도서 500권, 중국어 도서 200권이 있었다.

• 『중국조선족학교지』(동복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