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중국요녕성 심양시 소가둔구에 위치한 조선족 전일제 6학년제 초등학교.

교훈은 튼튼하며 성실하며 슬기롭게이며, 학교 실현 목표는 행복이 넘치는 학교, 사랑이 가득한 학교, 희망이 자라는 학교이다.

학생교육목표는 도덕인: 예의 바르고 질서를 잘 지키는 어린이, 자주인: 스스로 할 일을 찾아 실천하는 어린이, 창조인: 슬기롭게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건강인: 튼튼한 몸으로 건전하게 생활하는 어린이이다.

1949년 5월 10일 개교하였다. 개교 당시 교명은 심양시소가둔조선인민민영초급소학교였으며, 주소는 소가둔구 민주가였다. 1950년 1월, 소가둔구 건설가로 이전하였다. 1953년 3월, 심양시소가둔구조선인민완전소학으로 개칭하였고, 1956년 5월, 심양시소가둔구가내조선족소학으로 개칭하였다. 1963년 10월, 심양시 소가둔구 여화가 4호로 이전하였다. 1982년 5월, 심양시 소가둔구 조선족 중심 소학교로 개칭하였다.

1949년 5월 10일에 개교한 심양시 소가둔구 조선족 중심 소학교는 60여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심양시 한인[조선족] 사회의 자랑으로 동포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아오고 있다. 개교 당시 교명은 심양시 소가둔조선인민민영초급소학교이었고 교장은 김영동(임기1949-1950)이었다.

1983년에 시민족교육, 민족어문사업 등 방면에서 선진단위로 선발되었고 1992년 이후 시교육 교수관리 선진단위, 시 녹화 선진단위, 시 민족단결 선진집체 등 영예를 안았다. 교원들 중에서 성우수교원 1명, 시급 우수교원과 사업일군 10명이 있었다.

1993년 4월에 한국이인표 회장이 중국돈 74만원에 달하는 도서를 본교에 증정하여 학교에 심양시 인표아동도서관을 세웠다. 2008년에는 학생이 모두 1, 096명이 재학하였다. 당시 교직원은 76명이었고, 교장은 최은실이었다.

2013년에는 18개 교학반이 있으며, 680명 정도의 학생이 재학하였다. 당시에는 76명의 교원이 있었고 90%이상이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에는 6개반의 200여명의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현대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떤 사람을 양성하고 어떻게 양성할지를 분명하게 고찰하고 발전하는 교육을 위해 3가지 분야로 나눠 실행하고 있다. 먼저 교원을 위한 발전이다. 전문화된 영도 지식을 가르치는 교육자의 모습이다. 두 번째는 학생을 위한 발전이다. 활동적인 개성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학교를 위한 발전이다. 정보화된 인문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학교에서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이러한 노력에 따라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2013년 심양시교육교학공작선진단위, 심양시예술교육선진단위, 심양시체육공작선진단위, 심양시대외개방창구학교, 심양시민족단결선진학교, 심양시녹화선진단위、區종합치리선진단위、區교육공작선진단위、區정신문명단위、區우수당지부、區미성년인보호공작선진단위 등등을 받았다.

2014년부터 교장은 최은희이다. 전교장인 최은실과는 자매사이다. 1949년 학교건물을 신축한 뒤로 여러 번의 재건과 수리를 거쳐 2014년 현재 학생 수는 665명이고 교원은 74명이다. 재직교원 74명 중 고급교사가 64명, 1급교사가 12명, 그 중 연구생 학력교원이 1명, 본과 학력교원이 49명, 대학전문대교원이 20명으로 탄탄한 교수진을 형성하고 있다.

학교의 교수질의 관건은 학교 교원대오의 수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학교에서는 학기마다 교내외 교수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학교는 학기마다 학생운동회, 즉석작문경기, 독서경기, 예술절, 각종 체육경기 등 활동을 조직하여 학생들의 특징을 키우고 각종 재능을 키워주며 학생들의 창조성을 배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인[조선족] 전통 예의를 특별히 중시하여 민족풍습과 전통예의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심양시 소가둔구 조선족 중심 소학교는 민족문화교육을 특색으로 조선민족의 전통을 잊지 않고 계승하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년간 학교에서는 독서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오후마다 15분씩 책읽는 시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담임교원의 지도하에 책을 읽게 하고 있다. 그리고 도서관을 개방하여 학생들이 점심휴식시간에도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학교에서는 학기마다 알맞은 책들을 선정하고 목록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누어줌으로써 독서량을 보장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독서지식경연을 개최하여 학생들이 책을 읽는 상황을 점검하였다. 또 독서왕 추천활동을 전개하여 독서왕 후보로 선정된 학생들의 독서정황과 사적들을 전자게시판에 올려놓고 전교학생들이 투표를 하게 하였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독서에 대한 흥미를 더욱 가지게 되었고 독서욕망도 더욱 강해졌다.

2014년부터 교장은 최은희이고, 2014년 기준 학생 수는 665명이고 교원은 74명이다. 최은희 교장의 교육이념은 조선족 학교는 어디까지나 민족 문화전통 특색을 살려 체육이나 예술 등 방면의 특색 학교를 꾸려가야만 민족교육에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다년간 학교에서는 해마다 중국돈 수만원의 자금을 들여 관악기와 학생무용복, 합창복, 교원무용복 등을 구입하였고 지도선생님을 초빙하여 학생들의 악단을 지도하게 하였다. 학교의 교원, 학생악단, 교원무용대, 학생무용대, 합창대는 심양시 소수민족예술축제, 심양시 중소학교 예술기능시합, 심양시 교사절 축제 등 무대에서 여러 차례 금상, 은상 등 우수상을 받았다.

학교면적은 10,962㎡이고 건축면적은 4,596㎡이다. 심양시 소가둔구 조선족 중심 소학교는 개교 이래 소학교졸업생 6천여 명을 배출하였다.

•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중국조선족학교지』(장춘, 동북조선민족교육출판사, 1998)
• 『발표자료집』(2014년 중국지역 조선어교원초청연수), 재외동포재단·한국어문화교육원.
• 이종태 외, 『심양시민족교육백년사』(심양, 요녕민족출판사, 2012년)

• [공식홈페이지] 심양시 소가둔구 조선족 중심 소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