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자 | 丹東 朝鮮族 老人 協會 |
|---|---|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 지역 | 요령성 단동시 |
| 시대 | 현대/현대 |
| 성격 | 노인 민간 단체 |
|---|---|
| 설립자 | 박문헌 |
| 설립 시기/일시 | 1957년 |
| 개칭 시기/일시 | 1988년 |
| 현 소재지 | 요령성 단동시 |
요령성 단동시 한인[조선족]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민간 단체.
요령성 단동시 조선족 노인 협회는 1957년 단동시 조선족 노년인 독보조[讀報組, 신문 읽기 모임]로 시작하여 1988년 현재 이름으로 바꾸어 활동하고 있다. 주로 단동시 조선족 설맞이 모임, 단오 조선족 민속놀이 마당, 조선족 회갑 잔치 등의 활동과 요령성 및 동북 3성의 각종 헌인[조선족] 노인 합동 행사 등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문예 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단동 조선족 노인 협회는 단동 지역 노인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후대 양성과 문화 활동을 펼쳐 한인[조선족] 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57년에는 단동시 조선족 노년인 독보조가 설립되었다. 활동 장소는 진흥구 문화관에 두었으며, 당시 관원 안정주가 노인들의 활동을 지도했다. 독보조 산하에는 6개 활동 소조를 두었다. 계획적으로 시사 정치를 학습하고, 조선문 신문을 읽는 외에 여러 가지 문화 오락 활동을 전개했다. 독보조는 문화 대혁명 기간 동안 활동이 정지되었다가 1976년 ‘4인방’이 무너진 후 단동시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모택동 주석 추모 활동에 참가하면서 활동을 재개했다. 1988년에는 독보조를 주축으로 단동시 조선족 노인 협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단동 조선족 노인 협회는 단동시 조선족 문화 예술관 등과 함께 해마다 설 명절에 ‘단동시 조선족 설맞이 모임’을 개최하여 조선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설 인사를 주고받고 다채로운 문예 공연을 한다. 이와 함께 단동시 한인[조선족] 사회에서 오랜 세월 제속해 온 대표적인 문화 활동으로는 단오절에 펼쳐지는 ‘조선족 민속놀이 마당’이 있다. 이는 2013년 현재 31년을 이어왔으며, 문예 공연과 전통 체육 경기가 펼쳐진다.
단동 조선족 노인 협회에서 공연하는 「농악무」는 CCTV에 출연하였고, 단동시 정부의 행사는 물론 한인[조선족] 사회의 각종 행사에 지정 종목으로 공연되고 있다. 단동 조선족 노인 협회가 단동시 조선족 문화 예술관과 함께 발굴한 ‘단동 지구 조선족 환갑연’은 전국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또한 단동 조선족 노인 협회는 상사(喪事) 문화의 발굴과 계승을 위해서도산하에 상사 복무 센터를 발족하였다. 어느 집에 상사가 생기면, 찾아가 조선족의 장례 풍속에 따라 장례를 치르도록 도와주고 있다.
단동시 조선족 노인 협회는 200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매달 한차례 이상 시사 정치를 학습하고 매일 조선족 노인들의 아침 단련을 실시한다. 해마다 봄놀이, 가을 단풍 놀이 등을 비롯한 각종 문화 활동을 조직하는 외에 영예 군인 위문 활동, 빈곤 학생 보조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단동시 조선족 노인 협회는 문화유산 발굴과 계승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한인[조선족] 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