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흑룡강성 가목사시 화남현 대팔랑향 조선족 마을인 대선촌에 설립된 조선족 노인 단체.

대선촌은 화남현에서 한인[조선족] 인구가 가장 많은 마을이지만, 여타 조선족 마을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노동력이 중국 대도시 및 한국, 일본 등 해외로 빠져나가 현재 마을에 남아 있는 150여 명 대부분이 노인들이다. 대선촌 노인 협회는 합창, 군무 등 다채로운 문예 활동을 전개하고 오락하면서 풍부한 여가 문화 생활을 펼치고 있다. 1982년 한인[조선족]들이 집거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각 촌에 노인협회가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대선촌 노인 협회는 한인[조선족] 노인들의 여가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조선족 문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대선촌 노인 협회는 신체 건강과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촌에 나무 심기, 나무 가꾸기 등 공헌 사업을 하며, 여가 생활로 마작, 화투, 트럼프 등의 놀이도 즐긴다. 대선촌 노인 협회는 무용 등 문예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데, 가목사시의 문예 공연 대회에도 참석한다. 매년 8월 15일 노인절이 되면, 화남현 노인 협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대선촌 노인 협회는 크로케, 탁구, 건강무 등의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다른 지역 노인 협회 간의 단결과 우의를 증진하고 있다. 대선촌 노인 협회는 화남현 노인 협회와 가목사 노인 협회로부터 여러 차례 우수 노년 협회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대선촌 노인 협회 회원은 일정한 회비를 납부하여야만 하는데, 회원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대선촌 노인 협회는 한인[조선족] 노인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조선족 전통 문화 계승과 지역 사회 환경 개선 등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흑룡강 코리언(http://www.873k.com/?mid=DT_LNJM＆page=9＆document_srl=101473＆sort_index=readed_count＆order_type=de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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