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당사」

한자 龍塘寺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성격 설화
주요등장인물 고승|혜명|혜안
모티프유형 혜명을 모함한 혜안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93년 10월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0년
관련 지명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
정의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에서 ‘용당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설화.

개설

「룡당사」는 두만강 하류 용당산에 있는 용당사의 창건 배경을 설명하는 창건 설화이며, 동료 간에 지켜야 할 도리를 강조하는 윤리담이다. 월명사 고승에게는 ‘혜명’과 ‘혜안’이라는 두 제자가 있었다.

용당산 아래에 새로운 절을 짓고 둘 중에 한 명을 그곳에 주지로 보내기로 하였다. 혜안은 혜명이 밤에 민가에 다녀온 것을 들어, 자신이 새로운 절의 주지로 갔다.

삼 년이 지나 주지는 혜명과 함께 용당산의 절로 향했다. 혜안은 절에 없었고 민가로 돌아다니며 계율을 어기고 있었다. 자신의 행실을 혜명에게 덮어씌운 것을 알게 된 후, 주지는 ‘혜명’을 새로운 주지로 정하였고 절의 이름을 ‘용당사’로 지었다.

채록/수집 상황

1993년 10월, 한정춘[1953년 길림성 훈춘시 출생, 연변 일보 향토 문학상 연변인민출판사 리영식 아동 문학상, 연변조선족자치주 진달래 문학상 수상 등]이 훈춘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김재연에게서 채록했다. 2010년에 연변인민출판사에서 발간한 『두만강 유역 전설집』에 관련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내용

월명사에 도술이 뛰어난 고승이 주지로 있었다. 그리고 주지에게는 ‘혜명’과 ‘혜안’이라는 두 제자가 있었다. 월명사는 크지 않아서 용당산 아래에 새로운 절을 짓기로 하였다. 절을 짓고 나서는 ‘혜명’과 ‘혜안’ 가운데 한 명을 주지로 보내려 하였다.

혜안은 혜명이 밤에 몰래 민가에 다녀온 것을 들어 반대하였다. 반면 혜명은 민가에 다녀온 것은 사실이지만 계율을 어기는 일은 하지 않았다고 언성을 높였다. 결국 주지는 ‘혜안’을 용당산 절의 주지로 보냈다.

혜안이 용당산으로 떠난 어느 날, 혜명은 민가에 간 자초지종을 주지 스님에게 이야기하였다. 혜명이 민가로 간 것은 그곳에 두고 온 아들의 거처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는 것이었다.

삼 년이 지나서 주지는 혜명과 함께 용당산의 절로 갔다. 혜안은 절에 없었고 민가를 돌아다니며 계율을 어기고 있었다. 자신의 행실을 혜명에게 덮어씌운 것이었다. 주지는 혜안을 쫓아내고 혜명을 주지로 하였으며, 절의 이름을 ‘용당사’로 지었다.

모티프 분석

「룡당사」의 주요 모티프는 ‘혜명을 모함한 혜안’이다. 설화를 말하는 전승자는 정직한 혜명을 소재로 하여 행위의 응보성(應報性)을 강조하며, 윤리적 교훈을 제시한다. 또한 동료 간에 지켜야 할 윤리적 도리를 사찰명 형성과 연계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 민속 문학 사전: 설화편』(국립 민속 박물관, 2012)
  • 한정춘, 『두만강 유역 전설집』(연변인민출판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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